"엄마 힘내세요!"
"아빠 사랑해요!"
군인에게서 공중전화로 꽃다발 주문이 들어왔댄다.
군대간 아들이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챙겨주기 위해서 3만원짜리 꽃다발을 주문했는데,
카드에 써달라는 문구가 희안하다.
보통은 아빠 힘내세요! 엄마 사랑해욘데,
애는 반대다.
어쨌건 아내는 남의 자식이지만 하는 짓이 너무 예쁘다며
꽃다발대신 오래 볼 수 있도록 꽃바구니를 해주고 싶단다.
군대에간 아들의 효심을 담은 꽃바구니를 정성껏 만들어서 배달해 주었다.
우리 아들도
나중에 이렇게 예쁜 짓을 하려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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