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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1/만주벌의 이름 없는 독립지사들

서까래 2016. 4. 1. 16:51

만주벌의 이름 없는 독립지사들


우린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기억하지 못합니다.

오늘날 우리를 존재하게 한 이름 없는 독립전사들에 관해..

그들의 고마움에 관해..

청산리 전투

1920년 일제 토벌군에 대항해 안무의 국민군 등 독립군 연합부대

약 2천여 명이 5천여 명의 일본군에 맞서 대승을 거둔 싸움입니다.

우리는 청산리 전투를 떠올릴 때

김좌진 장군과 홍범도 장군은 기억하지만,

목숨을 걸고 함께 싸운 2천여 명의 독립투사들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중에 알려지지 않은 한 분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강근호,

그는 22세의 나이에 최연소 중대장으로 참전했다고 합니다.

청산리 전투 참전 이후에도 북만주와 시베리아에서

교관으로 독립군 양성에 힘쓰기도 했으며,

독립 이후 한국전쟁에서는 연대장으로 참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독립운동으로 가정생활을 돌보지 못했기에

가난과 싸워야 했고 결국 암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유족들은 장례를 치를 돈이 부족해 이불로 수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자칫하면 누구도 알지 못했을 수도 있었지만,

독립지사 이회영 선생의 증손녀이기도 한

부인인 이정희 여사가 노력한 끝에

1990년 건국훈장에 추서되며 인정받게 됩니다.


이후 2005년에는 강근호 기념 사업회가 발족했고,

부산 해운대에 기념비와 애국지사 강근호의 길이 조성됐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사후에라도 공로를 인정받은 강근호 지사와는 달리

여전히 많은 독립투사는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채 잊히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얼굴도 모르는 후세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그분들을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그건 의무이고 숙명입니다.


- HOOC 라이프 참조 -


오늘은 3.1절입니다.

많은 독립투사의 목숨 바친 투쟁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한 분 한 분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모든 분의 공이 세상에 드러나길 바랍니다.

- 모셔온 글 -

....................

“오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아시다시피 1919년 3월 1일 삼일운동 때에 민족 대표 33인의 이름으로 발표된 우리나라가 주권을 가진 독립국임을 선언한 독립선언문의 서문이다.

오늘은 삼일절,

삼일절은 우리에게 무슨 날일까?

삼일절은 공휴일이어서 좋은 날이다.

부끄럽게도 나를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간다.

아마 어쩔 수 없는(?) 현실일 것이다.


하지만 한번쯤은 그 의미와 선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보며 살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

그러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아야겠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영상 한번 감상하시며 그분들의 뜻과 절개를 한번 기려보시고,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유관순 열사가 형무소에서 겪은 고통/일제 강점기 당시 상황

https://youtu.be/4Q3Z-9fJdWo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대한민국외교부 제작

https://youtu.be/muB4_LNZ2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