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시지요^^
*병원비는 매형에게...
한 남자가 심장발작을 일으켜 수술을 받았다.
그가 깨어나 보니 수녀들이 간병을 해주는 여의도 가톨릭 병원이었다
건강이 회복될 무렵, 원무과 수녀가 치료비를 어떻게 지불할 것인지를 그에게 물었다.
"은행에 돈이 없어요." 그가 말했다.
"도움을 청할만한 친척이 없나요?"
"일가친척이라곤 시집 못 간 누이 하나 뿐인데 대방동성당 수녀랍니다 "
남자가 답했다.
그 소리를 듣자 원무과 수녀는 역정을 내며
"수녀는 시집 못 간 여자가 아니에요!
하느님과 결혼한 여자들이에요"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그럼 병원비는 매형에게 청구해 주세요."
* 지혜로운 말
모처럼 서울에 사는 아들 집에 들렀던 시어머니가 집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착한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를 태워 드리려고 공항으로 모시고 갔지요.
부산행 비행기에 오른 할머니는 처음 타보는 비행기가 여간 신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화장실을 다녀오던 할머니는 자신이 앉은 의자보다 넓은 텅 빈 의자를 발견했습니다.
할머니는 그 자리에 앉아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지요.
이를 발견한 스튜어디스는 할머니를 제 자리로 돌려보내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 여기는 비싼 돈을 내야 앉을 수 있는 비즈니스석이에요.
어서 할머니 자리로 돌아가셔야 해요.”
“무슨 얘기야? 빈자리는 내가 맡은 건데.
누구나 앉는 게 임자야.”
할머니의 시끄러운 소리에 신문을 보던 신사분이 조용히 할머니 귀에 대고 한 마디를 말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놀란 듯이 자신의 자리로 뛰어가는 것이 아니겠어요?
신사분은 할머니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하네요.
“할머니, 그 자리는 부산 가는 자리가 아니라 제주도 가는 자리예요.”
전혀 움직일 것 같지 않은 할머니 역시 쉽게 움직이게 하는 말.
이렇게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말,
어떤 문제도 풀어 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초봄이라지만 아직은 쌀쌀한 날씨,
그래도 식후에 몸이 나른한 걸 보면 봄은 봄인가 봅니다.
아니면 나이 탓 인가요?
바람이 좀 불어서 그렇지 화창한 날씨네요.
경칩이 지나야 날씨가 풀릴라나요?
잠시 쉬면서 기지개도 한번 켜시며 하오의 나른함을 달래보시고,
오늘도 밝고 지혜로운 하루되세요^^
“총 맞은 것처럼(백지영), 쓰러집니다(서주경)
https://youtu.be/JQcXt2N8vHQ
https://youtu.be/LIzdX9dHs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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