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읽어보아요/시와 음악

비운(飛雲)

서까래 2010. 1. 21. 23:49



    비운(飛雲) 詩/曉光:김 정곤 새벽 소리 없이 다가온 바람 목마른 영혼을 품에 안고 별이 잠든 창가를 스친다 적막한 어둠은 심천에 버려진 고요 속에 메마른 가슴을 불태우는데 미명의 하늘에 떠가는 비운(飛雲)은 이슬 찾는 목마른 영혼이었던가! 바람 따라 가버린 구름 연정에 우는 이슬비 되어 외로운 가슴 훑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