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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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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3/날마다 이런 "오늘"이 되세요

서까래 2016. 4. 7. 17:33

날마다 이런 "오늘"이 되세요.

 

좋은 일만 기억하며 지낼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향내와 인간미 물씬 풍기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은은한 향기를

뿜어낼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속 깊은 옹달샘의 맑은 물같은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 만났다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난 행운아야라고 말하며 어깨에 힘을

더 할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답답하거나 짜증나지 않고

미소 머금을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했다...잘했어....라고

말할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완연한 봄인가 했더니,

금주에는 화창한 날씨를 구경하기가 쉽지 않을 듯합니다.

이번 봄비가 내리고 나면 화사함을 뽐내던 벚꽃들도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나 또 다른 꽃들이 피어나고 파릇파릇한 신록이 온 세상을 뒤덮을 겁니다.

 

남도에서야 이미 벚꽃이 제철을 넘겼다지만,

이제 벚꽃이 만발한 수도권지역에서는 궂은 날씨가 많이도 야속할 겁니다.

하지만 어차피 세상사가 아쉬움의 연속인 걸 어찌 한답니까?

그저 순응하며 묵묵히 오늘을 살아갈 밖에요.

 

흐릿하고 싸늘한 날씨가 몸을 움츠리게 하지만,

어깨를 활짝 펴고 “오늘은 참 좋은 날이야!”라고 외치며 멋진 하루를 가꾸어갔으면 합니다.

 

어느 멋진 날/신승훈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ANc_M3Pmuv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