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길
우리는 흔히 인생을 길에다 비유하곤 합니다.
한번 들어서면 가지 않을 수 없는 길 같은 것이라고 말입니다.
가다 보면 예기치 않았던 장애물을 만날 수도 있고,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운 길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이 ´인생´이라는 길에는 동반자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이므로 ´이정표´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자기 혼자서, 그리고 자신의 힘만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길인 것입니다.
하지만 행여 두렵다고 떨지는 마십시오.
내딛는 발걸음만 힘차다면 그 길엔 새소리와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반겨 줄 테니까 말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인생이라는 길은 순풍에 돛단 듯이 순조로운 길만은 아닙니다.
중간에 방향을 잃어 헤매기도 하는데 그 속에서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한숨과 실의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길은 어찌 됐든 우리의 목숨이 붙어있는 한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중도에 포기하는 일은 있을 수도 없고 또한 그런 일이 있어서도 안 됩니다.
험준한 고개가 있으면 힘들이지 않고 내려갈 수 있는 내리막길도 있는 법입니다.
힘들다고 해서 주저앉아 있으면 길은 점점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 동안에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감내하며 묵묵히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그런 어려움들도 다 인생의 한 부분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정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
누구라도 끌어안고 살아야 하는 자신만의 콤플렉스가 하나씩은 있습니다.
그것이 신체적 또는 정신적 결함이든 성격적 결함이든 부끄러운 과거든 현재의 안 좋은 환경이든 모두 떨쳐 버리고픈 약점입니다
그것은 상황을 절망적으로 보이게 만들고 헤어날 수 없는 구렁텅이에 빠진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암의 경우가 그 좋은 예라 합니다.
암을 이기려고만 한다면 부정적인 절망감과 쓸데없는 소모전으로 우리 몸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합니다.
암 투병은 의지의 싸움인데 시시각각 찾아오는 분노와 우울함에 빠지지 않고 안 된다고 미리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길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때 암도 이길 수 있다 합니다.
떨쳐 버리고 싶은 약점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 약점도 자신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미워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함께 걸어갈 친구처럼 여기고 조급해 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그 약점으로부터 자기 스스로가 놓여났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모진 풍파를 견뎌 낸 나무가 강하고 척박한 땅에서 자란 화초가 예쁜 색깔의 꽃을 피운다 합니다.
함께 할 수 밖에 없다면 사랑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것이 지혜이며 연륜이며 인생입니다(펌)
나이가 벼슬이 아니듯이, 나이가 들어도 알 수 없는 게 인생길 아닐까요?
많이 걸었다고 반드시 편해지는 것도 아니고, 편한 길만을 골라서 갈 수도 없는 길,
인생길은 그런 것 같습니다.
때로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며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훔치며 거친 숨을 몰아쉬지만,
그 고비를 넘기고 나면 시원스러운 바람과 함께 맞이하는 산등성이를 거닐며 룰루랄라~하다가도 또 다시 오르막길이 있으면 오르고, 내리막길이 있으면 내려가다 때가 되면 자연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게 인생길이런가?
부운처럼 떠돌다 가는 나그네 같은 인생길,
먼 훗날 나 왔던 곳으로 되돌아 갈 때,
정도 미련도 사랑도 회한도 모두 버려두고 가리라!
그러나 살아가는 동안은 함께 손잡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 보시게!
우리 모두 서로 미련없이 아끼고 사랑하며 살세나^^
세상사가 뜻 같지 않아 비록 마음뿐일지라도~~~~~
최희준의 하숙생
https://www.youtube.com/watch?v=6IXGU3dAVHg&feature=player_detailpage
시 낭송- 세한도, 낭송시인 서애숙 자작시
*집사람을 많이 아껴주시는 아내 선배님의 영상이 TV팟에 올라있어 주제넘게 한번 올려봅니다.
http://tvpot.daum.net/v/v8d82221jjZJ3VuJV23j5q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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