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비 내리는 오후,
지금 내리는 비가 봄비인지? 아닌지?
무척 헷갈린다.
하지만 그냥 내 맘대로 마지막 봄비라고 결론을 내린다.
아침 비 오기 전에 바람 부는 영산강변을 산책하고 있는데,
산책이 끝나갈 무렵 뜬금없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사실은 이미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하기는 했지만...
그래서 비를 조금 맞았다.
그냥 그랬다는 얘기다.
점심 후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 자판과 한참 씨름을 하고 있는데,
친구에게서 카톡이 들어온다.
에이 비도 오는데 노래나 몇 곡 보내볼까나?
해서 비노래와 비가 오면(?)이 아니라
요즘 생각나는 바보같이 가버린 그 분의 추모곡을 그냥 날려보오니 한번 감상해 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선택은 당신의 몫이고, 휴일 마무리 잘 하시고 평안하소서^^
배따라기의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http://www.youtube.com/watch?v=uStGBCyNVKM
이은하의 “봄비”
http://www.youtube.com/watch?v=YDu8vhvDqEY&feature=player_detailpage
박칼린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http://www.youtube.com/watch?v=-f84NPb5_do
조관우의 “그가 그립다”/노무현대통령 5주기 추모곡
http://www.youtube.com/watch?v=ZCCiHkM5J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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