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14 보낸카톡

140612/참 좋은 마음의 길동무

서까래 2016. 4. 8. 15:18

참 좋은 마음의 길동무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건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보다는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갈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 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내 마음을 꺼내어 나눌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들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처럼

아름다운 이웃을

친구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 보다는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처럼 참 좋은 친구

참 아름다운 벗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최복현님의 마음의 길동무 중에서 -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 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보며 소리내어 웃다가도 웃음 끝에 스며드는

허탈감에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자아도취에 빠져 스스로에 만족함 중에도 자신의 부족함이

한없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할 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버리고 오늘만을 보며

술에 취한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마십시요.

 

흔들린다고 하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십시요.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 하다면 그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거짓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흔들려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봅니다.

그러한 과정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비 내린 아침 날씨가 청명하고 상쾌합니다.

오늘도 유쾌, 통쾌, 상쾌한 하루되세요^^

 

노래 한곡 띄워드립니다^^

La playa [ Marie Laforêt ] - Ngọc Lan

-안개낀 밤의 데이트-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ltLS5VO2Q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