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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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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사람에게는 8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170616

서까래 2017. 6. 16. 12:41

좋은 사람에게는 8가지 마음이 있습니다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 주는 마음입니다.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봐주고 마음을 쏟아야하는 관심입니다.

 

정성된 마음.

정성된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빛깔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네주는 차처럼

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실천입니다.

 

참는 마음.

참는 마음은 나를 바라보는 선입니다.

절제의 바다를 그어서 오롯이 자라며

부드럽게 마음을 비우는 대나무처럼

나와 세상이치를 바로 깨닫게 하는 수행입니다.

 

노력하는 마음.

노력하는 마음은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투지입니다.

깨우침을 위해 세상의 유혹을 떨치고

머리칼을 자르며 공부하는 스님처럼

꾸준하게 한 길을 걷는 집념입니다.

 

강직한 마음.

강직한 마음은 자기를 지키는 용기입니다.

깊게 뿌리내려 흔들림 없이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한결같은 믿음입니다.

 

선정된 마음.

선정된 마음은 나를 바라보게 하는 고요함입니다.

싹을 틔우게 하고 꽃을 피우게 하며

보람의 열매를 맺게 하는 햇살처럼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환하게 하는 지혜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누구에게나 위에 있는 8가지 마음이 있을 겁니다.

중요한 건 그 마음의 깊이가 아닐까요?

내겐 몇 가지 마음이 있는 걸까요.

 

제겐 꼴통 같은 마음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금요일이네요.

그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금요일이 안 와야 맞는데

어찌 이런 일이...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길레 제가 나름 꾀를 내었습니다.

번득이는 천재성을 발휘해서...

그래서 어제 밤늦게 집에 들어가서 벽시계를 내려서

시계바늘이 돌아가지 못하도록 강력본드로 고정을 했지요.

잠을 자던 아내가 눈을 뜨고 뭘 하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내가 그랬죠.

부인은 그냥 주무시오

가는 세월 붙들어서 당신을 영생의 길로 인도하겠오

그랬더니 아내 왈

헛짓거리 웬만히 하고 잠이나 자라

글고, 시계를 못 가게 하려면 건전지만 빼면 될 걸

뭐 하러 아까운 시계를 망치고 자빠졌냐?

멍청하게...“

“..........”

 

내가 미처 그 생각을 못하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하늘같은 서방님께 어찌 그런 굴욕적인 언사를 ...

그런 굴욕을 겪더라도 시간만 안가면 된다는 일념으로

참고 견뎠는데

이렇게도 허망하게 날이 밝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어쨌건 또 한주가 전광석화같이 지나갔나 봅니다.

하지만 가는 세월 탓해서 무엇 하겠습니까?

거꾸로 매달려도 세월은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막힘없이 갑니다...

 

비라도 좀 뿌릴 일이지...

마른 하늘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더라도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주말 즐겁고 알차게 보내시길 빌어요^^

 

이선희의 파란마음 하얀마음

https://youtu.be/a6omihWsLaA

 

혜은이의 파란나라

https://youtu.be/7-AHeWlmY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