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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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광양매화마을/200308

서까래 2020. 7. 31. 18:18

명불허전,

아름다웠다.

 

광양매화마을을 찾은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너무 안일한 생각으로 오후 2시경 쯤 출발해서

매화마을로 들어서려는데 차량행렬이 장난이 아니다.

몇 시간 만에 매화마을에 들어서니 거의 모든 풍경이 낯설게 느껴진다.

 

매화꽃과 섬진강이 어우러져 선경을 방불케 하는데

하루해는 너무도 짧다.

코로나 때문에 축제가 취소됐지만

아름다운 봄 풍경을 갈망하는

상춘객들의 마음까지 붙들어둘 수는 없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