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21보낸카톡

바라는 건/211119

서까래 2021. 11. 26. 16:40

바라는 건

 

삶이 잔잔했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성내지 않고

쉽게 흥분하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고요했으면 좋겠습니다

 

괴롭고 슬픈 일이 있어도

표 내지 않고 혼자 간직하다

이내 평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내 뜻과 다르게 흘러

힘이 부치고 쉬고 싶을 때

마음 가는 대로 훌쩍 떠나는

용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도

어린아이 같은 순수를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에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것이 익숙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행복을 오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조미하/내 인생의 봄날은 오늘 중에서

 

초승달이 떴나 했더니

반달을 넘어 보름달이 뜨고,

 

가을이 오는가 보다 했더니

가을이 행장을 차려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벌써 금요일이라고?

그럴리가 없다.

엊그제가 월요일이었잖아?

 

곱게 물들었던 나뭇잎이 떨어져 낙엽이 되듯

무심히 흘러가는 세월따라

우리도 언제까지인지 모를 여행길을 가고 있는 나그네다.

 

세월이 빨리 가면 어떻고

천천히 간들 무슨 소용이겠는가?

 

세월의 흐름도,

흘러간 추억도

지난날에 대한 아쉬움도

되돌아본들 무엇하랴.

 

그저 오늘을 살았으면 좋겠다.

흘러가는 세월따라

흐르는 물처럼 유연하게 살다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쩌면 그건 꿈이고

희망이겠지.

그래서 꿈과 희망이 필요할거야.

아마도~~~

 

또 한주가 가고

주말을 보내고 나면

11월도 하순으로 접어 듭니다.

 

세월이 흘러도

나이가 들어가도

언제나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나날들이시길 빕니다.

 

오늘도 해피 데이^^

 

김정호의 "하얀 나비"

https://youtu.be/rEkzUi7_zTc

 

여운의 "과거는 흘러갔다"

https://youtu.be/J8RG8eO8Q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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