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꽃봉오리 벌어질 때
나의 마음속에서도 사랑의 꽃이 피었어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새들 노래할 때
나의 불타는 마음을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했어라.
모든 꽃봉오리 벌어질 때 나의 마음속에서도
사랑의 꽃이 피었어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새들 노래할 때
나의 불타는 마음을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했어라.
- 하이네
(독일시인-Heinrich Heine 1797-1856)
아름다운 5월의 한 가운데에서
한주를 열어가는 월요일을 맞이합니다.
어느덧 신록은 우거져 녹음으로 변하여가고
5월의 꽃 장미꽃의 계절이 도래했습니다.
주말에 둘러본 조선대학교 장미원엔
수십 종인지 수백 종인지 모를 장미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 기품을 뽐내고 있더군요.
거의 매년 조대장미원을 찾고 있으나
시기를 제대로 맞추어 오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모처럼 때에 맞추어 장미원을 찾았나봅니다.
싱싱하게 갓 피어난 장미꽃들이 풍기는 향기가
너무나 감미롭더군요.
조대장미원의 장미아가씨들 모습 올려봅니다.
이제 5월도 하반기에 접어드니
서서히 봄과 여름기운이 공존하겠지요.
아름다운 5월의 노른자위 같은 한주
아름답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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