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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하인리히 하이네/240520

서까래 2024. 5. 20. 09:43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꽃봉오리 벌어질 때

나의 마음속에서도 사랑의 꽃이 피었어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에

모든 새들 노래할 때

나의 불타는 마음을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했어라.

 

흐르는 내 눈물은

꽃이 되어 피어나고

내가 쉬는 한숨은 노래가 되어 울린다.

그대 나를 사랑하면

온갖 꽃들 보내오리.

그대의 집 창가에서

노래하게 하오리다.

 

장미도 백합도 비둘기도 태양도

지나간 날에는 무척 사랑했었지.

그러나 지금은 오직 한 사람

귀엽고 상냥하고 깨끗한 그녀가

나의 모든 사랑을 불타게 하는

장미요 백합이요 비둘기요 태양이라네.

 

- 하인리히 하이네

 

화창한 월요일입니다.

오늘이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차게 된다는 소만()입니다.

신록이 우거져 녹음이 짙어가는 시기이니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의 초입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봄 내내 지겹게 비가 내리더니 화창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주말은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셨는지요.

지난 주말엔 출근길에 광주시청 장미원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장미들이 만발하다 못해 하나 둘씩 꽃잎을 떨구고 있더군요.

5월의 꽃 장미가 지고 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겠지요.

 

아름다운 5월도 이제 하순으로 접어들려 합니다.

새로 시작되는 한주,

그리고 남은 5월 행복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광주시청 장미원 풍경사진 올려봅니다.

 

밝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음표)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https://youtu.be/kZOrGN0Xm-s

 

(음표) 해바라기의 모두가 사랑이에요

https://youtu.be/e56IyEzLD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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