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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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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이고 싶다/240523

서까래 2024. 5. 23. 09:44

그런 사람이고 싶다

 

고난이 없기를 기도하기보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낼 줄 아는 사람.

 

생각과 다른 결과에 좌절하기보다,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또 다른 미래를

꿈꿀 줄 아는 사람.

 

상대가 다가와 주기만을 기다리기보다,

기꺼이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사람.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기보다,

스스로의 시선을 믿을 줄 아는 사람.

 

지나간 인연에 슬퍼하기보다

내 곁을 지키고 있는 인연들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주저 없이 표현하고

후회 없이 사랑하는 사람.

 

가끔은,

이 모든 것들을 해내지 못하더라도

 

단 하나,

나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잃지 않는 사람.

 

정한경/안녕, 소중한 사람 중에서

 

길을 걷다보면 보석처럼 검붉은 버찌가 땅에 떨어져서

발길에 밟혀 길을 붉게 물들인다.

매화가 피어나고 벚꽃이 피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버찌도 익고

매실도 통통하게 살이 올랐다.

 

요즘 산책로에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운동도 유행을 탄다.

얼마 전에는 맨발 지압산책로가 유행을 해서

공원마다 지압산책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지금은 이용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는데,

지압길은 까맣게 때가 낀 채 흉물로 방치되어 있다.

맨발산책로는 유행이 바뀌더라도 흉물이 아닌

산책로로 이용될 시설이기에 그런 염려는 없을 것이다.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보며 걷다가

문득 에티오피아의 마라톤 영웅 맨발의 아베베가 떠올랐다.

맨발로 1960년 로마올림픽과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땄던 마라톤 천재,

 

우리 소시적에는 아베베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세월 따라 서서히 뇌리에서 잊혀져갔던 인물,

문득 그가 궁금해져서 검색해 보았더니

1973년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뇌졸중으로

4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더군요.

 

한때 100M달리기의 우사인 볼트보다도 유명했던

그의 삶도 파란만장 했더군요.

 

인생이란 좋은 날이 있으면 궂은 날도 있고

힘겨운 날들이 지나고 나면

기쁨이 넘치는 날도 오게 마련입니다.

 

스페인 작가 "발타자르 그라시안" 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복한 끝맺음을 위해 노력하라

 

잘 마무리하라.

환호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탄식의 문으로 나가게 된다.

마지막을 생각하며, 등장할 때의 박수갈채보다

행복한 끝맺음을 위해 노력하라.

 

박수 속에 시작했지만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것은

불행한 사람들의 대체적인 운명이다.

등장할 때 박수를 받는 것은 흔한 일이고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행운이 나가는 문까지 따라가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이 마주하는 하루 보내시길...

 

(음표) 소녀시대의 지지지

https://youtu.be/U7mPqycQ0tQ

 

(음표)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https://youtu.be/dTPVMPE-D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