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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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나태주/260107

서까래 2026. 1. 7. 10:28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인생이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는 사람 없고

인생이 무엇인가

정말로 알고 인생을 사는 사람 없다

 

어쩌면 인생은 무정의 용어 같은 것

무작정 살아보아야 하는 것

 

옛날 사람들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앞으로도 오래 그래야 할 것

 

사람들 인생이 고달프다 지쳤다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가끔은 화가 나서

내다 버리고 싶다고까지 불평을 한다

 

그렇지만 말이다

비록 그러한 인생이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조금쯤 살아볼 만한 것이 아닐까

 

인생은 고행이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있다

우리 여기서 '고행'이란 말

'여행'이란 말로 한번 바꾸어보자

 

인생은 여행이다!

더구나 사랑하는 너와 함께라면

인생은 얼마나 가슴 벅찬 하루하루일 것이며

아기자기 즐겁고 아름다운 밭길일 거냐

 

너도 부디 나와 함께

힘들고 지치고 고달픈 날들

여행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구나

지구 여행 잘 마치고 지구를 떠나자꾸나

 

- 나태주

 

인생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다.

누군가는 인생이 즐겁다고 하고

누군가는 고달프다고 한다.

행 불행을 떠나서 산다는 건 녹록치 않은 일이다.

힘겹게 세상을 살아온 사람들은

흔히들 사니까 살아지더란 말을 하기도 한다.

우리같은 무지렁이가 어찌 인생을 논하겠는가.

 

어쩌면 인생은 여행과 같은 여정이다.

여행이라고 항상 즐겁기만 하겠는가.

산을 오른적이 있는가?

산을 오를 때의 힘겨움과

산등성이에 올랐을 때의 안도감,

그리고 정상에 올랐을 때의 성취감과 기쁨.

그러나 산행을 하고 내려오는 길은

대부분 지치고 힘들게 마련이다.

정상을 밟는 기쁨을 누렸더라도

하산길의 실수 한번으로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인생이 산행과 같다면

산행의 목적이 꼭 정상에 오르기 위한 것이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산에 머물며 산과 더불어 주변 풍광을 즐기고 만끽하는 게

진정한 산행 아니겠는가.

물론 정상까지 오르는 기쁨을 누린다면 금상첨화겠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생길 누구나 정상에 오를 수는 없다.

 

인생도 결국 최후에 웃는 자가 승자일 것이다.

아마도 세상 떠나는 날

아름다운 이 세상에서 소풍 잘하고 간다고

눈 감을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한 인생이지 싶다.

 

진정한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짐 히크메트는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어느 길로 가야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고 설파했다.

 

어쩌면 오늘이 진정한 인생길의 첫발인지도 모른다.

더불어 함께 가야할 인생길,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길에서 마주한

2026년이 모두에게 알차고 뜻깊은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음표) 임재범의 살아야지

https://youtu.be/BBd68c7iTLQ?list=RDBBd68c7iTLQ

 

(음표) 이정선의 산사람

https://youtu.be/u1D-gwFvw7w?list=RDu1D-gwFvw7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