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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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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내게 왔을 때/ 마르틴 더 묄러(독일 신학자)/260108

서까래 2026. 1. 8. 10:25

그들이 내게 왔을 때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하고 있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사회주의자들을 가둘 때

나는 잠자코 있었다

나는 사회주의자가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노조에게 왔을 때

나는 항의하지 않았다

나는 노조가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유태인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하고 있었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으니까

 

그들이 내게 왔을 때

나를 위해 항의해 줄 이가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마르틴 더 묄러(독일 신학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합니다.

로빈손 크로우소 이야기를 아시지요.

세상을 혼자 살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얼마나 외롭고 고독하고 쓸쓸하고 삭막하고

또 막막할까요.

어차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나와 직접적으로

이해관계가 없는 일에는 무관심합니다.

우리같은 소시민들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는요.

 

솔직히 우리같은 사람들은 품앗이하듯

서로 주고 받으며 살아가고

그게 무엇이 됐건 그런 사람이나 주로 그런 일에만 관계를 맺고 살아갑니다.

사실 그러고 살기에도 버거운 게 현실적인 세상살이입니다.

하지만 보다 많은 사회적인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면

보다 더 성숙하고 살기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극이라는 극한의 땅에서 살아가는 황제펭귄이

남극의 추위를 극복하는 방법은 허들링(Huddling)이라고 합니다.

허들링이란

수백에서 수천마리의 펭귄들이 둥글게 모여

몸을 꼭 붙이고 서 있는 행동을 말하는데,

이렇게 하면 안으로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고

서로의 체온이 모여 바깥온도가 영하 40도가 넘더라도

안쪽은 20도 이상으로 올라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허들링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는데

바깥쪽에 있는 펭귄들은 가장 춥게 마련인데

신기하게도 펭귄들은 서로 밀어주고 조금씩 움직이며

바깥쪽에 있던 펭귄들이 안쪽으로 들어오고,

안쪽에 있던 펭귄이 바깥으로 나오는 식으로

자리를 바꿔서 온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끼 펭귄들은 최대한 가운데에 위치하게 해

어린 펭귄을 보호한다고 하지요.

극한의 추위를 함께 이겨내는 펭귄들이 대단하지 않나요.

 

사실 저같은 경우도 사랑하는 아내의 체온을 느끼며

단잠에 빠지는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펭귄들에게 배운 허들링을 실생활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기온이 제법 차가운 것 같습니다.

잃고 나면 가장 소중하다는 걸 깨닫지만

평상시에 느끼지 못하고 잘지키지 못하는 게 건강이지 싶습니다.

 

더불어 사는 것도 건강할 때 얘기지

몸이 아프면 가까운 사람들에게 짐이 되고,

본의 아니게 웬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고

행복의 기본요건이지 싶습니다.

모쪼록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 나시길 빕니다.

 

오늘도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하루 보내시길...

 

(음표) 조째즈의 모르시나요

https://youtu.be/9ttw9ERkZCs?list=RD9ttw9ERkZCs

 

(음표) 솔지의 나를 살게하는 사랑

https://youtu.be/KhLRb_3NmSU?list=RDKhLRb_3N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