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26 보낸 카톡

빈방/김재진/260114

서까래 2026. 1. 15. 13:34

빈방

 

내 안에 있는 평화를 위해 노래합니다.

내 안에 있는 진실과

내 안에 있으면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문 닫힌 사랑을 위해 노래합니다.

 

아무도 없는 내 안의 불 꺼진 방을 위해

노래합니다.

작은 식탁과 낮은 책상

마음의 조명을 밝혀야 볼 수 있는

사랑스런 불빛 따라 노래하며

내 인생의 따뜻했던 순간들을

손가락 뻗어 만져 봅니다.

 

자물쇠 하나 채워놓지 않은 방 안에

있으면서도

방문 열지 못한 채 갇혀 있는

여리디 여린 사람들을 위해 노래합니다.

 

나로 인해 상처받는 내 가족과

세상 모든 다친 사람들을 위해

이 노래를 보냅니다.

 

-김재진

 

추운 겨울날 안부를 묻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는 밤,

나는 당신의 하루를 생각합니다.

 

손끝이 시릴 만큼

겨울이 깊어질수록

마음은 더 따뜻해지길 바라면서.

 

오늘도 많이 애썼죠.

말하지 않아도

당신의 수고는 하늘이 알고,

별들이 알고,

이 밤이 알고 있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처럼

당신의 하루 끝이

포근해지기를,

차가운 세상 속에서도

당신의 마음만은

얼지 않기를.

 

이 추운 날,

당신이 있어

세상이 조금 덜 춥습니다.

 

춥다고 웅크리기보다는 가슴을 활짝 펴고

활기차게 하루를 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알찬 하루 보내세요^^

 

(음표) 차지연의 열애

https://youtu.be/hqi5Iw5NrqA?list=RDDX-XV8fdLyY

 

(음표) 김현식의 골목길

https://youtu.be/hqi5Iw5NrqA?list=RDDX-XV8fdLy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