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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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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이 길을 잃지 않도록/ 슈슈 지음 최인애 옮김/260624

서까래 2026. 6. 24. 09:47

나의 마음이 길을 잃지 않도록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다른 사람의 말은 신경 쓰지 마라.

이렇게 산다면 인생은 훨씬 단순하며

당신이 느끼는 행복도 더욱 커질 것이다.

 

늘 다른 이의 행복을 부러워만 하다가

문득 뒤돌아보면 나의 행복을 부러워하는

이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다.

다만 그 행복이 자신이 아닌

타인의 눈에 먼저 보일 뿐이다.

남의 시선을 신경 쓰다 보면

나의 마음은 갈 길을 잃는다.

갈 길을 잃은 사람이 행복해봤자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기린이 미끈한 집을 지었다.

기린의 집을 구경하러 온

숲속 동물들이 저마다 감탄했다.

 

~ 정말 멋지고 근사한 집이네!

꿩은 한순간 기린이 부러웠다.

그래서 황급히 풀로 지은 자신의 원래 집을 허물고

크고 높은 집을 짓기 시작했다.

 

마치 그런 집을 지으면 자기 자신도

꿩이 아닌 봉황이 될 것 같았다.

마침내 집이 완성되자 숲속의 모든 동물이

꿩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왔다.

모두의 찬탄을 들으며 꿩은 저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 해졌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겨울이 됐다.

꿩이 새로 지은 집은 추위를 막아주지 못했다.

꿩은 집 한구석에 몸을 잔뜩 웅크리고 앉아

추위를 견뎠다.

하지만 누군가 집을 구경하러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어깨를 쫙 펴고

아주 잘 지내고 있는 척 허세를 부렸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놀러 온 박새가

추위에 벌벌 떠는 꿩에게 한마디 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 살지 말고 자신을 위해 살아

괜히 허세를 부리면 결국 고생하는 건 너라고..

하지만 꿩은 오히려 박새를

무시하며 가르치려 들었다.

 

박새야 박새야

아직도 너의 조그만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구나 .

시야가 그렇게 좁아서 어떻게 큰일을 하겠니?

너 자신을 초월할 줄 알아야지!

 

날씨는 하루가 다르게 점점 더 추워졌다.

꿩은 엄청난 추위에 시달렸지만

다른 이들의 칭찬과 감탄을 떠 올리자면

이런 집을 지은 일이 조금도 후회되지 않았다.

꿩은 그래서 허세 속에 빠져 있다가

결국 얼어 죽고 말았다.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낙심할 때가 있다.

특히 남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경 쓰느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많은 사람이 타인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궁금해 한다.

그러나 이들이 간과한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남의 시선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결국 길 잃은 미아가 된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

몸도 내 것이고 생명도 내 것이며

영혼도 내 것이다 인생 역시 내 것이다.

 

그런데 왜, 남에게 보이기 위해 사는가?

나의 삶을 충실히 사는 데

가식이나 거짓은 필요치 않다.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위선의 탈을 쓰지 말라는 것이다.

안 그래도 쉽지 않은 인생인데

무엇하러 무거운 짐까지 짊어지는가?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라.

나를 가장 따뜻하게 위로해 줄 수 있는 존재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그러니 나의 삶을 향해 마음에서 우러난

진실의 환호성을 울려라.

 

스스로에 대해 깨닫고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인생의 장을 만들어 가라!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웃고,

나를 위해 노래하라. 나 자신의 능력을 믿고

스스로에게 신뢰를 보내라.

 

나 자신의 찬란한 내일을 믿어라.

행복의 열쇠는 내 손 안에,

내 마음속에, 내 영혼 깊은 곳에 있다.

 

나 자신을 이해하고 진실하게 살아간다면

진정으로 바라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슈슈 지음 최인애 옮김

 

허세보다는 실속있게 사는 게

당연히 좋을 겁니다.

하지만 당연한 일을 실천하지 못하고

사는 게 또한 우리네 삶이지 싶습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밖에 없고

부족한 것은 조금씩 고치고 채워가며

살아가는 게 인생사 아니겠습니까?

 

아침 기온이 선선하니 좋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가식과 위선의 탈을 벗어 던져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내면의 행복을 찾아가는

그런 나날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진정한 행복을 꿈꾸는

알찬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음표) 윤세원의 환상

https://youtu.be/BTuIvhzgQ6c?list=RDBTuIvhzgQ6c

 

(음표) 이수만의 행복

https://youtu.be/6wgL-zzDzkg?list=RD6wgL-zzDz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