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로를 마주보는 찻잔이 되자 ♣ 서로를 마주보는 찻잔이 되자 ♣ 우리 서로 마주보는 찻잔이 되자 각자의 빛깔과 향기는 인정하면서 남아 있는 모든 것을 그 안에 담아줄 수 있는 꾸밈없는 순수로 서로를 보는 블랙의 낭만도 좋겠지만 우리 딱 두 스푼 정도로 하자 첫 스푼엔 한 사람의 의미를 담아서 두 번째엔 한 사람의 사랑을 .. 읽어보아요/좋은 글과 시 2010.01.09
[스크랩] 세월과 인생 / 법정스님 세월과 인생 / 법정스님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 읽어보아요/좋은 글과 시 2010.01.09
[스크랩] 학창시절, 가슴을 울렸던 시 (詩). 시상, 운율, 소재는 잠시 접어두고 마음으로 느껴보세요. 여승 - 백석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느 산 깊은 금점판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어린 딸아이를 따리며 가을밤같이 .. 읽어보아요/좋은 글과 시 2009.12.22
[스크랩] 옷깃과 옷자락의 인연.. 연분홍 [아련한 모든 것들..] - 불꽃심장(Shinjou Hanabi)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옷깃 한 번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옷자락을 옷깃이라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입니다. 옷깃을 스치기란 사랑하지 않고서는 결코 스치울 수 없는 까닭입니다. 옷깃과 옷자락은 분.. 읽어보아요/좋은 글과 시 2009.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