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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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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심원계곡의 시냇물소리...

서까래 2010. 6. 7. 15:50

 

 

 

어제 일요일이라서 지리산 노고단에 오르려 길을 나섰습니다.

집사람과 둘만의 산행길이라 시간에 구애 받을 필요도 서두를 필요도 없어

마음이 느긋한 하루입니다.

노고단은 산행코스가 짧고 어려운 코스가 없어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터라 남원에서 구례방향으로 넘어가며 구룡폭포와 심원계곡에 들러

잠시 쉬었다 노고단 산행을 했습니다.

계곡에는 아직은 성수기가 아니라서 사람도 없고, 물도 많지 않았습니다만,

물소리는 시원스럽게 귓가를 때리고, 물은 차가워

물속에 1분도 발을 담가둘 수 없을 정도로 시려웠습니다.

계곡에 앉아 점심 식사하면서 계곡풍경을 약2분간 카메라 동영상으로 찍어 봤습니다.

영상의 질도 형편없고 볼 것은 없으나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스러워

올리오니 잠시 더위를 잊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