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새벽까지 술잔을 나누며 무등에 오르기로 했건만, 피곤함을 무릅쓰고 일어나 베란다를 쳐다보니 눈이 펑펑 쏟아진다.
창문을 열고 대상공원을 바라보니 눈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이렇게 눈이 내린다면 차가 무등산장까지 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다행히 가는 도중에 눈이 멎어 산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나, 오르고 싶은 정상은 오르지 못하고 오늘도 산책코스로 마무리 한다.
무등산장-늧재삼거리-바람재-토끼등-백운암터-중머리재-백운암터를 거쳐 너덜길을 따라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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