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도 종단도로를 따라 상정항을 둘러보고 약산도 방향으로 향하는데,
충무공유적지 안내판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여기에 무슨 특별한 유적지가 있으랴 했는데,
노량대첩에서 최후를 맞이하신 충무공장군의 유해를 임시로 봉안했던 유서 깊은 곳이란다.
마침 내일(4. 28)이 충무공탄신 468주년이라며 탄신제를 준비 중인
충무사보존위원회 회장님께서 이곳에 오셔서 내력을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
하마터면 중요한 유적지를 모르고 지나칠 뻔 했다.
충무공께서 안장됐던 자리엔 제비꽃들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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