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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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영산강변의 유채꽃과 광주과기원의 봄풍경 등/140405

서까래 2014. 4. 5. 14:07

 

주말아침, 출근을 서두를 시간이지만 여느때처럼 산책에 나선다.

영산강변에 유채꽃이 만발했다지.......

 

"오늘은 영산강이나 한 바퀴 돌고 올까?"

" 그러세^^"

 

 

대상공원의 화사한 복숭아꽃을 구경하며 보훈병원방향으로 돌아서 영산강변에 이르니

영산강변이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었다.

강변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교통공원을 지나고,

쌍암공원을 지나 광주과기원 후문으로 들어선다.

교정 한켠엔 밀과 보리가 서로 푸르름을 다투고 있다.

 

 

과기원의 교정에도 약 1키로미터는 됨직한 가로가 온통 벚꽃길이다.

벚꽃길을 지나 지스트중앙숲으로 들어선다.

조팝꽃도 만발하고, 황매화도 피기 시작하고, 라일락꽃 향기가 코끝을 간지른다.

 

 

과기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쌍암과 대상공원을 지나 집으로 향했다. 

가까이에서 나의 삶에 활력을 주는 나의 정원의 이뿐이 들....

두어시간 남짓 바삐 움직이며 일주일간의 피로를 달래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