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인산입구의 진원제
일요일 오후 잠시 삼인산과 병풍산 주변이나 둘러보러 삼인산 주변으로 갔는데,
아내가 문득 추월산 아래 담양호에 있는 데크산책로를 가보잔다.
나도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주저없이 추월산입구로 발길을 돌린다.
그런데 날이 가물었던 탓인지 담양호의 물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오늘보니 산책로의 이름이 용마루 길이란다.
1차구간은 개설되어 이용되고 있고, 2차구간은 현재 공사중에 있다.
담양호의 시원한 물결과 추월산 줄기를 마주하며 시원한 나뭇그늘 사이로 이어지는 용마루길은
아직은 연장이 짧아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2차공사가 완료되어 개통되면
더 좋은 모습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산책로로 거듭날 것이다.
추월산
담양호와 담양 산성산(금성산성)
추월산의 암봉 중간에 자리한 보리암을 잡아당겨보았다.
짧고 시원스러웠던 힐링산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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