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아골산행의 여운이 남아있는 일요일 아침,
아내와 산책길에 나선다.
병풍산 산책로나 둘러보려다가 백양사의 단풍소식도 탐색할 겸 백양사로 차를 몬다.
예상대로 백양사의 단풍은 아직 물들일 준비가 안 되어있다.
백양사는 봄꽃도 단풍도 항상 늦은 편이다.
입구에에 차를 세우고 잠시 배회하다 장성호 국민관광지로 향한다.
장성호 관광지 문화예술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고,
임권택 시네마파크를 둘러보고 귀가길에 오른다.
둘러보니 제법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집으로 가는 길에 그냥 신촌마을로 들어서 본다.
차를 몰고 산쪽으로 올라가다보니 집한채가 있고 길이 끊긴다.
시골스럽고 정겨운 풍경들을 즐기다 내려간다.
마을에 이르러 무인양심가게에 한번 들어가본다.
배도 출출하고 라면 두개를 양은 냄비에 끓여서 요기를 한다.
아내는 씽크대위의 그릇들이 지저분하다며 깨끗이 설거지를 한다.
아마도 농번기라서 손길이 부족한 탓일게다.
사진정리도 못하고 대충 올려본다.
***백양사 입구에서
백암산 백학봉
***장성호관광지
**문화예술공원
**임권택 시네마파크
서편제와 만다라의 주요장면이 상시 공연되는 곳이다.
**신촌마을
**신촌마을의 무인양심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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