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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16 보낸 카톡

160314/봄 길을 걸어갑시다 ~~^^

서까래 2016. 4. 1. 17:02

봄 길을 걸어갑시다 ~~^^


하늘 푸르고 햇살 좋아

이리도 좋은 봄날이라면

모든 걸 제쳐두고

봄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꽃들을 보며 산책해도 좋고

불어오는 바람을

온 가슴으로 맞아들여도 좋습니다.


봄날에 들판에 노란 웃음 가득히

피워내는 민들레가

반갑게 맞아주는 길을 걸어봅시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

그대 가슴에 안겨 보고도 싶고

푸른 잔디에 누워서

그대를 꼭 안고도 싶습니다.


그리움을 당겨

꿈을 키우고 싶은 봄날

모처럼 시간을 내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재미있는 유머와 농담도 나누며

마냥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봄 길을 걸어갑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중에서


오늘이 화이트데이란다.

자료를 찾아보니까 화이트데이가 1965년에 생겼다는데,

내 기억으로는 우리가 젊었을 땐 화이트데이란게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고 받는다는 건 분명 좋은 일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또래쯤의 대부분의 남자들에겐 기념일 비슷한 거는 스트레스다.


하지만 좋은 게 좋은 것 아니겠는가?

천념만년 사는 것도 아닌데, 귀찮고 번잡하더라도 할 수 있을 때 하고 사는 게 만수무강을 위해서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사실 화이트데이나, 발런타인데이는 젊은이들의 기념일이지, 우리들의 것은 아니다.

허나 집에 가는 길에 미친척하고 쵸컬릿이라도 하나 사서 슬쩍 손에 쥐어주는 센스도 필요하지 않을런지...

그리고 하늘이 푸르고 고운 봄날에 바람결에 날리는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서,

봄꽃처럼 풋풋한 웃음 나누며 사랑하는 이의 손잡고 한없이 걸어보지 않으시려는가?

한번 해 보시라^^

행복을 가꾸어 나가는 아름다운 봄날이기를 빌며...


*** 화이트데이(White Day)란?

화이트데이(White Day)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에서 3월 14일에 지내는 일종의 기념일이다.

밸런타인데이에는 남자에게, 한 달 뒤인 화이트데이에는 여자에게 선물을 준다.

화이트데이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다. 그 가운데에는 1965년 일본의 마시멜로 제조업자가 만들었다는 설이 있는데, 그때는 ‘마시멜로데이’로 불리다가 나중에 화이트데이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 뒤로 초콜릿 제조업체도 화이트 초콜릿을 판촉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일본에서는 남자가 마시멜로, 화이트 초콜릿이나 사탕 등을 사랑하는 여자에게 선물로 주는 날이 되었다.

화이트 데이는 일본 제과회사의 상술로 시작되어 일본, 한국, 중국 등의 아시아 나라에 전파되었고. 유럽, 미국은 화이트 데이를 기념하지 않는다.

<위키백과에서...>


계은숙의 “노래하며 춤추며”

https://youtu.be/wvaspxER-fs


나미의 “영원한 친구”

https://youtu.be/D5FdTM71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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