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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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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07/자리 양보

서까래 2016. 4. 28. 15:56

자리 양보

 

미국 대통령 윌리엄 맥킨리가 하원의원 시절의 일이다.

 

맥킨리는 어느 날

의회 사무실로 향하기 위해 전차에 올랐다.

몇 정거장이 지난 후

그는 병색이 짙은 한 여성이 전차에 올라타는 것을 보았다.

여인은 한 좌석 앞에 걸어가 섰는데,

그 좌석에는 함께 일하는 동료의원 한 명이 앉아 있었다.

 

그런데 그 의원은

비틀거리는 여성이 자기 앞에 서 있는데도

자리를 양보하기는커녕

신문을 보는 척하며 얼굴을 가리는 게 아닌가.

 

결국 이를 보다 못한 맥킨리가 자리를 양보했다.

 

몇 년 후, 맥킨리는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집무실에 앉아 있는데

신임 대사 후보 리스트를 비서가 가져다주었다.

그런데 그 리스트의 맨 위에는

예전에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던

동료 의원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게 아닌가!

 

맥킨리는 단호하게 동료 의원을 리스트에서 빼 버렸다.

하지만 동료 의원은

왜 자신이 신임 대사 자리에 오르지 못했는지

끝내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 홍종락 저, '햇살 한 숟가락' 중에서 -

 

평소 삶의 태도가 큰 기회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내 인생의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예절바르고,

많은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은

아무에게도 적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친절의 생활화가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베풀어서 나쁠 건 하나도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선행에도 보상이 따르고,

무심코 지나친 무관심, 불친절에 어떤 댓가를 치러야 할지도 모릅니다.

 

어떤 길을 가시렵니까?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활력과 사랑이 넘치는 하루이시길 빌며......

 

윤태규 - 마이웨이(My Way) - 삼천포 대교 이미지[HD] .

http://www.youtube.com/watch?v=W_CJpW9wsTw&feature=player_detail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