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 평생학습>
1. 군자의 3대 조건 (하병국 선생님의 가르침)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배우고 익히는 학습의 기쁨)
배우고 그것을 제 때에 실행하면 기쁘지 아니한가.
하병국 선생님은,
논어는 공부하는 게 기쁨인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능력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셨다.
인터넷 강의로 중고등부에게 우상이 된 메가스터디 손주은 사장은,
"공부는 정말 재미없다. 그러나 공부는 정말 재미있다." 는 역설적 주장으로 학생들을
사로잡았다.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공부를 좋아하게 만들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 비결의 첫 번째가, 그는 먼저 공부가 재미없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것은 당연하다고 여긴다.
공부를 싫어하는 것은 본성이라서 그렇다. 그러나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를 가르쳐주고 작은 성취감을
격려해주면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공부는 재미있다는 진리를 터득하게 된다고 한다.
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 :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즐겁지 아니한가.
친구가 멀리서 찾아왔을 때 진실로 즐거워할 수 있으려면 먼 길을 찾아온 친구가 볼 것이 있어야 하고, 배울 것이 있어야 하고, 얻을 것이 있어야 하고, 마음이 편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제적인 여유도 무시할 수 없다.
논어가 정신적인 면 못지않게 물질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자신의 전문 분야 외에 다양한 사람들을 친구로 사귀는 것은 중요.
특히 외국인도 중요한 친구로 간주되어야 한다. 디지털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네트워크를 뜻하는 NQ지수가
높아야한다. 다양한 각계각층을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도록 친구의 범위를 확대시키는 게 바람직.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겠는가.
군자는 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격자를 뜻. 공자는 누구나 교육과 노력에 의하여 군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요즘은 자기 PR시대.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기에 생기는 일.
엄밀히 말해 자신을 알아주고 안 알아주고는 남에게 달려있는 것으로 알아주지 않는다고 따질 수 없는 일.
자기수양을 통해 스스로 강해져 때가 되면 알아주게 되어있다. 내 능력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시비할 게 아니라 더욱 실력을 기르는 계기로 삼는 지혜가 필요.
자기홍보가 중요할수록 비례해서, 내공을 다지는 노력이 요구됨.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 (알고모름을 분명히 하라)
아는 것은 안다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는 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
민이호학 불치하문 : (질문의 힘)
머리가 영민하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고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심실지읍 필유충신 여구자언 불여구지호학야 : (모든 답은 책에 있다.)
열가구 정도의 작은 마을에도 반드시 나처럼 충직하고 신의를 중시하는 사람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낙지자 : (배움을 좋아하는 사람, 일을 즐기는 사람)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2. 아는 것에 대한 깨달음의 3단계 과정 (공자의 가르침)
1단계 : 지지자. (무엇을 아는 초보적 단계)
2단계 : 호지자. (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
3단계 : 낙지자. (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
인기나 여론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삶)
3. <참나무>
-영국의 유명시인 앨프레드 테니슨의 시-
(인생을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분하여 메시지를 던졌다.
봄의 싱싱함, 여름의 무성함, 가을의 황금빛, 겨울의 벌거벗은 모습)
젊거나 늙거나 저기 저 참나무같이 네 삶을 살아라.
봄에는 싱싱한 황금빛으로 빛나며 여름에는 무성하지만 그리고 나서
가을이 오면 더욱 더 맑은 황금빛이 되고 마침내 나뭇잎 모두 떨어지면 보라,
줄기와 가지로 나목되어 선 벌거벗은 저 '힘'을.
(벌거벗은 힘 : 현직을 떠났을 때 평가받는다.)
발문망식 낙이망우 부지노지장지운이 : (몰입의 즐거움)
스승님은 배움을 좋아하여 알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냐면 밥 먹는 것도 잊고,
즐거움으로 걱정을 잊으며, 늙음이 닥쳐오고 있다는 것조차도 알지 못할 정도입니다.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 : (넓고 깊게 공부하라)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남는 것이 없다.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로워진다.
삼인행 필유아사언 : (스승을 잘 만나는 법)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될 만한 사람이 있다.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 (옛 것 속에 새 것 있다.)
이미 배운 내용을 잘 익히고 새로운 것들을 계속 알아간다면 다른 사람의 스승이 될 수 있다.
유교무류 : (배움에는 귀천이 없다.)
가르침에 있어서 차별을 두지 않는다.
<제2장 : 직업정신>
공자는 가르침의 기본원칙으로 5가지 덕목 인의예지신을 꼽았다.
인 : 사랑
의 : 의리
예 : 예의바른 행동
지 : 지혜
신 : 신뢰
극기복례위인 : (자기자신을 이기는 습관)
자기를 극복하여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이다.
군자무본 본립이도생 :
군자는 기본에 힘쓴다. 기본이 서면 도가 생긴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
1. 아마추어는 불을 쬐지만, 프로는 불을 피운다.
2. 아마추어는 변명을 하지만, 프로는 목숨을 건다.
3. 아마추어는 관광객이지만, 프로는 여행가이다.
4. 아마추어는 자기 이야기만 하지만, 프로는 남의 말을 들어준다.
5. 아마추어는 결과에 집착하지만, 프로는 과정을 중시한다.
6. 아마추어는 약자에 강하지만, 프로는 강자에 강하다.
7. 아마추어는 돈을 소중히 하지만, 프로는 사람을 소중히 한다.
8. 아마추어의 무대는 관중석이지만, 프로의 무대는 운동장이다.
9. 아마추어는 비난하지만, 프로는 비판한다.
10. 아마추어는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엄격하지만,
프로는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하다.
비야 여일이관지 : (일이관지 : 하나를 제대로 알면 열을 알 수 있다.)
아니다. 나는 한 가지 도리로써 모든 것을 관통하고 있단다.
오도 일이관지 :
나의 도는 하나로 꿰어져 있느니라.
용지즉행 사지즉장 : (진퇴를 분명히 하라)
세상에 쓰인다면 자신의 이상을 실행하고, 버려진다면 자신의 재능을 감출 수 있어야 한다.
군군신신 부부자자 : (상사는 상사답게, 부하는 부하답게)
군주는 군주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다워야 한다.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 3가지 : 배우자의 선택, 가치관의 선택, 직업의 선택.
성인이 되면 꼭 필요한 게 직업의 선택. 사람은 일을 통해 자신의 꿈과 사명을 실현한다.
오사지미능신 : (한 우물을 파라)
저는 아직 벼슬하는 일에 자신이 없습니다.
학문을 닦는 궁극적 목적은 현실세계의 개선에 있다.
학문을 연마하여 그 뜻을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고 장려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고지재 고지재 아대고자야 : (꿈은 이루어진다)
팔 것이다. 팔 것이다. 나는 좋은 값을 쳐줄 상인을 기다리는 사람이다.
공자는 자신의 진가를 알아줄 군주를 만나기를 진정으로 소망하고 있었다.
군자불기 : (전문성에 통찰력을 갖춘 T자형 인재)
군자는 그릇 같은 존재가 아니다.
군자란 한가지 용도로 사용되는 그릇 같아서는 안 된다.
군자는 다른 사람들을 이끄는 지도자이므로 그릇처럼 그 기능이 좁게 국한되어서는 곤란하다.
지식의 습득에만 그친다면 시야가 좁아지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없다.
그릇에 갇히지 않고 그릇의 단계를 뛰어넘어 마음을 다스리고 신체 단련을 위해 군자는
예, 악, 사, 어, 서, 수의 육예를 익혔다.
예는 예의범절, 악은 음악, 사는 활쏘기, 어는 말 다루기로서 승마, 서는 글씨쓰기, 수는 수학을 의미.
공자의 완성된 인간이란? 지혜, 무욕, 재능, 예악을 갖춘 사람.
그리고 성인의 3가지 덕목(아랫 글) 을 갖춘 사람.
견리사의 견위수명 구요불망 평생지언 :
이익을 눈앞에 보면서 의리를 생각하고, 국가가 위태로울 때 목숨을 바치며,
오래된 약속일지라도 평소에 한 것처럼 잊지 않는다.
공자가 성숙한 인간의 기준으로 제시한 견리사의, 견위수명, 구요불망평생지언.
고지학자위기 금지학자위인 : (수양을 위해 공부하라)
옛날의 학자는 자기의 인격수양을 위해 공부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학자는 다른 사람의 평가를 얻기 위해서 공부한다.
<사람을 깨달음의 정도에 따라 아래의 4단계로 구분>
생이지지자 :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
학이지지자 : 배워서 아는 사람
곤이학지자 : 고난을 통해 배우는 사람
곤이불학자 : 곤란을 겪고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
<제3장 : 리더십>
선행기언 이후종지 :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먼저 실천한 후 그것을 말해야 한다.
위정이덕 : 덕으로써 정치를 하라.
인불실기친 역가종야 : (불실기친 : 가까운 사람을 잃지마라)
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잃지 않아야 주인삼을 수 있다.
기신정 불령이행 기신부정 수령부종 :
군주가 올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백성은 군주의 뜻에 따라 행동한다.
그러나 군주 자신이 올바르지 않으면 명령을 내려도 자발적으로 따르지 않는다.
거직조저왕 즉민복, 거왕조저직 즉민불복 :
정직한 사람을 들어쓰고 정직하지 못한 사람을 버리면 백성들이 따르고,
정직하지 못한 사람을 들어쓰고 정직한 사람을 버리면 백성들이 복종하지 않는다.
근자열 원자래 :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멀리있는 사람들을 찾아오게 하는 것이다.
천상여 천상여 : (빠를수록 좋은 후계자 양성)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
(안회가 먼저 세상을 떠나자 공자는 '천상여' 라는 표현 이외에는
말할 수 없을만큼 공자는 안회를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했다.)
족식 족병 민신지의 : (믿음이 없는 조직은 모래성)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 군비도 풍족하게 하고, 백성들이 믿게 하는 것이다.
(공자가 말한 정치의 요체 3가지)
할계언용우도 : (인재는 능력에 맞게 배치하라)
닭을 잡는 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는가.
조지장사 기명야애, 인지장사 기언야선 :
새는 죽을 때에 그 울음소리가 구슬프고, 사람은 죽을 때에 그 말이 선하다.
<리더의 5가지 덕목>
1. 온 (온화한 마음을 가져라)
2. 량 (어질고 정직한 마음을 품어라)
3. 공 (공경하는 자세를 가져라)
4. 검 (검소한 생활을 하라)
5. 양 (남을 배려하는 양보의 자세를 가져라)
<어진사람의 5가지 덕목>
1. 공즉불모 (공손하면 모욕당하지 않는다)
2. 관즉득중 (관대하면 사람을 모을 수 있다)
3. 신즉인임 (신용이 있으면 남이 일을 맡기게 된다)
4. 민즉유공 (맡은 일을 민첩하게 처리하면 공적을 세우게 된다)
5. 혜즉족이사인 (은혜를 베풀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협력하게 되어있다)
온량공검양, 공관신민혜 이로써 총 10가지의 덕목은 오늘날 리더가 지켜야 할 소중한 덕목.
<제4장 : 인간관계>
덕불고 필유린 :
덕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학식이나 돈이 없는 사람이 덕을 베풀 수 있는 방법>
1. 화안시 (사람을 대할 때 얼굴에 화색을 띠고 밝고 편안한 얼굴로 대하면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어 덕을 베푸는 것)
2. 언시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친절한 말, 부드러운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을 해 주면 상대방은 힘을 얻는다)
3. 심시 (착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그 마음을 알고 위로와 기쁨을 얻는다)
4. 안시 (사람을 대할 때 편안한 눈으로 바라보면
상대방의 장점을 볼 수 있다)
5. 신시 (무거운 짐을 들고가는 사람의 짐을 들어주거나
봉사활동을 통해 몸으로 덕을 베풀 수 있다)
군자성인지미 불성인지악 소인반시 : (단점만 보지말고 장점을 살펴라)
군자는 남의 장점은 완성되게 하지만 남의 단점은 실현되지 않게 한다. 그러나 소인은 그 반대다.
기소불욕 물시어인 :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남에게도 하지 않는 것이다.
안평중선여인교 구이경지 : (사귀면 사귈수록 멋진 사람)
안평중은 다른 사람들과 교제를 잘 했다. 오래되어도 다른 사람들이 그를 공경했다.
사람이란 오래 사귀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보이기 때문에 공경하기가 쉽지않다.
<안평중의 인품에 관한 일화>
당시 초나라는 강대국이어서 약소국들이 잘 보이기 위해 앞다투어 사신을 파견했는데
제나라에서도 사신으로 안평중을 보냈다. 초나라 영왕은 이미 안평중의 명성을 들었던터라
그에게 모욕을 주겠다는 생각으로 신하들에게 키가 5척도 안되는 그를 골탕먹일 계책을 짜 보라고
지시했다. 왕은 사람을 시켜 성문 옆에 5척이 될까말까한 구멍을 뚫게한 후 안평중이 성문에 이르자
문지기가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제나라 대부는 저기에 뚫어놓은 구멍으로 들어오십시오. 그런 조그만 몸으로는 들어오고도
남을 터이니 구태여 커다란 성문을 열 필요까지는 없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안평중은 당당하게 답한다.
"저것은 개구멍이지 사람이 출입할 곳은 못된다. 개나라에 왔다면 그야 개구멍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사람나라에 왔다면 사람이 드나드는 문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겠느냐."
안평중의 지혜에 기세가 꺾인 왕은 은근히 부아가 끓어올라 복수할 기회를 찾다가
마침 그 앞으로 포리가 도적질을 한 제나라 사람 죄인을 끌고 가자 안평중에게 큰 소리로 물었다.
"제나라 사람은 다 도적질하는 버릇이 있는가?"
"제가 듣기로는 귤이 회남에서 나면 귤이 되지만, 회북에서 나면 탱자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제나라 사람들은 도적질을 모른다. 그런데 초나라에 와서 도적질을 하게 되었으니
이는 풍토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뜻으로 안평중은 답했다. 여기서 남귤북지라는 고사성어가 생겨났다.
초나라의 왕은 안평중의 인격과 지혜에 감탄하여 더 이상 시험하지 않고 극진히 사신으로서 대우했다고 한다.
외교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자주 인용되는 예화다. 안평중은 상대가 누구든 넓은 마음과 예의를 중시
하였기에 곤란을 극복할 수 있었고 상대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었다.
구이경지의 비결을 안평중이 보여주고 있는 것.
시삼백 일언이폐지왈 사무사 : (생각에 사악함이 없어야)
시 삼백을 한 마디로 말하면 생각에 사악함이 없다.
향인지선자호지 기불선자오지 :
좋은 사람은, 마을 사람들 중 선한 사람들이 좋아하고, 선하지 못한 사람들이 미워하는 사람이다.
익자삼우 손자삼우 우직 우량 우다문 익의, 우편벽 우선유 우편녕 손의 :
유익한 벗이 세 종류 있고 해로운 벗이 세 종류 있다.
정직한 사람을 벗하고, 성실한 사람을 벗하고, 견문이 풍부한 사람을 벗하면 도움이 된다.
편벽된 사람을 벗하고, 부드러운 척하면서도 아첨하는 사람을 벗하고,
말만 그럴듯하게 둘러대는 사람을 벗하면 해가된다.
<유익한 벗 세 종류>
1. 우직 (정직한 사람을 사귀어라)
2. 우량 (성실한 사람을 사귀어라)
3. 우다문 (박식한 사람을 사귀어라)
<해가 되는 사람>
1. 우편벽 (편견을 가진 사람)
2. 우선유 (부드러운 척 아첨하는 사람)
3. 우편녕 (말만 그럴듯하게 둘러대는 사람)
교언영색 선의인 : (진심으로 대하라)
교묘한 말만 하고 보기 좋은 낯빛만 꾸미는 사람치고 어진 이가 드물다.
군자주이불비 소인비이부주 : (넓게 사귀되 패거리 짓지말라)
군자는 사람을 넓게 사귀되 패거리를 짓지 않고 소인은 패거리를 지을 뿐 사람을 넓게 사귀지 않는다.
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 : (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
노인은 편안하게 하고, 벗에게는 미덥게하고, 젋은이는 감싸주고 싶다.
<공자의 인생관>
1. 노자안지 (노인을 편안하게 해주려는 자세를 가져라)
2. 붕우신지 (친구에게 신뢰감을 주는 자세를 가져라)
3. 소자회지 (젊은 사람에게 아량을 베푸는 자세를 가져라)
이인위미 택불처인 언득지 : (박사 100명을 배출한 마을의 비밀)
풍속이 인후한 마을에 사는 것이 아름답다.
인후한 마음이 있는 곳을 택하여 살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롭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일일신 우일신 : 날마다 새로워져라.
오소야천 고다능비사 : (젊어 고생은 사서한다)
나는 젊었을 때 미천했기 때문에 비천한 일을 할 줄 아는 것이 많다.
자절사 무의무필무고무아 :
공자께서 하지 않았던 네 가지는,
자의성이 없고, 기필이 없고, 고집이 없고, 독존이 없는 것이다.
<공자가 근절했던 4가지 >
1. 무의 (자의성이 없음 :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지 않음)
2. 무필 (기필코란 말을 주장하지 않음)
3. 무고 (무조건 고집 피우지 않음)
4. 무아 (독존이 없음 :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
획죄어천 무소도야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하늘에 죄를 지으면 기도할 곳이 없다.
삼군가탈수야 필부불가탈지야 : (마음을 얻는 데서 시작하라)
삼군을 통솔하는 장수는 빼앗을 수 있어도, 한 사나이의 굳은 의지는 빼앗을 수 없다.
오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 :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 마흔에는 미혹되지 않았고,
쉰에는 하늘의 소명을 알았고, 예순에는 남의 말이 귀에 순하게 들렸고,
일흔에는 마음을 따라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았다.
(인생을 6단계로 구분한 공자의 가르침)
(그래서 마흔을 불혹, 쉰 살을 지천명, 예순을 이순, 일흔을 불유구의 나이로 표현)
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 :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근심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라.
과유불급 : (스스로는 7%밖에 채우지 못한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군자불우불구 : (낙관은 힘이세다)
군자는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만 하지 않으면 군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자기 스스로 돌아보아 거리낌이 없다면 무엇을 근심하고 무엇을 두려워하겠는가?"
과즉물탄개 : (잘못을 고치는 것을 망설이지 말라)
과실이 있으면 그 과실을 고치는 데 망설여서는 안 된다.
최고의 리더로 꼽히는 이케다 하야토 전 총리는 지도자로서 성공하려면 세 사람의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함.
한 사람은 높은 경지의 종교인, 한 사람은 경륜있는 언론인, 마지막 한 사람은 고명한 의사.
(존경받는 종교인은 번잡한 세상사에서 한 걸음 물러나 세상을 관조하고 사심없이 일처리를 할 수 있는 마음을 얻게 해주고, 경륜있는 언론인을 통해서는 형식적인 관청 보고와는 달리 가공되지 않은 여론을 듣고 기민항 대응이 가능했다. 좋은 의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빈틈없이 점검할 수 있었다.)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 (어려울 때 찾아오는 사람이 진짜다)
날씨가 차가워지니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 잎이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높은 자리에 있거나 잘 나갈 때는 사람의 진가를 알기가 쉽지않다.
곤경에 처해보면 그 본심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논어를 통해 느껴지는 공자의 매력>
1. 공자의 고매한 인품. (공자의 고난의 삶)
2. 평생학습하는 자세.
3. 대인관계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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