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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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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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여행 이야기/170824

서까래 2017. 8. 24. 12:21

, 여행 이야기

 

한 여행자가 수행자를 방문했다.

 

놀랍게도 그는 방 하나에

탁자 한개, 의자 한개, 침대,

그리고 책 몇 권만 가지고 살고 있었다.

 

"선생님!

선생님의 가구는 전부 어디에 있습니까?"

방문객이 물었다.

 

"당신의 가구는 어디에 있나요?"

수행자가 되물었다.

 

". 가구요?

저는 방문객일 뿐입니다.

게다가 여행 중이고......."

 

그러자 수행자가 말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지금 여행 중 입니다."

 

인생은 그 한 걸음, 한 걸음을 음미하는 여행과 같다.

여행은 자기 스스로를 만나러 가는 일이다.

 

우리들은 언제나 "다음에, 나중에"를 이야기 한다.

그러나 결코 다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삶에 다음이란 없다.

 

지금 하거나,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일 뿐이다.

늦기 전에 우린 그걸 깨달아야 한다.

 

여행길에 불필요한 물건이나 생각은 적을수록 좋다.

 

“Do it now”

인생은 여행 중에서

 

여행은 대부분 즐겁습니다.

그러나 여행 중에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길을 잃고 방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하기로 따지면 내 집만 한 곳이 없지요.

하지만 편한 것만이 능사가 아니기에

고생을 감수하며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편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들을 얻어옵니다.

 

인생이라는 여행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하지만 압니다.

인생이라는 여행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고

스스로 선택해야 할 길이라는 걸...

 

나름대로 많이 걸어왔는데

다리만 아플 뿐

느껴지는 건 허망함.

지나온 길 보다 짧을 남은 여정에서

무엇을 얼마나 얻을 수 있을는지?

 

다만 다소 힘겹더라도

즐겁고 가치 있는 여정이 이어지기를 바랄 뿐...

 

어떤 길을 가시렵니까?

아름다운 인생길을 꿈꾸는 하루되시길 빌며...

 

최희준의 하숙생

https://youtu.be/WktYRl9WpSY

 

서유석의 가는 세월

https://youtu.be/qkAx7Gw3k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