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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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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엔 새 마음의 눈으로/ 이정우 /180109

서까래 2018. 1. 9. 13:38


새해엔 새 마음의 눈으로/ 이정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고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그 길을 새로이 가리라.

 

세상에 뜻 아닌 것이 없고,

새롭게 보면

새 소식(消息)이 아닌 게 없으리라.

 

세상에 새 것만이 있는 게 아니라

새 눈으로 보면

낡은 것도 새 것이 되리라.

 

새해엔 새 눈으로

천사처럼 착하고 아름답게

새 마음의 눈[心眼]으로 다시 보리라.

 

새 마음 새 뜻으로

너와 내가 소통(疏通)하리니,

우린 서로에게 새 소식이 되리라.

 

새해에 새 길을 나서며

새롭고 뜻있는 사람이 되리니,

새해에는 더욱 서로 사랑하리라.

........................

 

신년서설(新年瑞雪)

 

새해 들어 첫눈이 내립니다.

엊그제는 내리는 겨울비를 바라보며

벌써 봄이 오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철이 없었던 게지요.

 

어제도 쓸쓸한 겨울비가 내렸지요.

그리곤 오늘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니

희끗희끗한 눈이 보이더군요.

너무 가물은 겨울이라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반가운 건 매 한가지지만,

 

뭐니뭐니 해도 겨울의 백미는 역시 눈이 아닌가 합니다.

차가 막혀 출근시간은 지체되었지만

휘날리는 눈보라를 바라보며

즐겁지 않았을 리는 없었겠지요.

 

함박눈은 아니고 싸래기 같은 눈이었지만

펑펑 쏟아지는 눈을 바라보면 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흩날리던 눈이 내려앉은 나무위엔 새하얀 눈꽃이 피어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자꾸만 창가로 눈길이 갑니다.

 

겨울에 피는 꽃

설중매도 아름답고

동백꽃도 아름답다지만

청순한 눈꽃에 비길 수 있을까요?

 

풍성한 눈은 아니지만

무술년 신년에 찾아온 첫눈,

新年瑞雪임에 분명 합니다.

 

! 눈이 오니까

그냥 좋기는 좋다.

 

이렇게 상서(祥瑞)로운 첫눈이 내린 걸 보면

아마도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을 거예요^^

그날이 오늘이 아니면 어때요?

내일이어도 좋고 모레 글피여도 좋지 않겠어요?

 

올해는 좋은 일들도 많고

모두가 행복해 진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믿으라!

이룰 것이니.....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오늘도 힘차게 파이팅입니다.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https://youtu.be/uuJ-SCwk7Z0

 

송창식의 사랑이야

https://youtu.be/1KMKcTQPt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