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그릇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잘못 놓인 그릇에는
물이 담길 수 없고,
가랑비가 내려도
제대로 놓인 그릇에는
물이 고입니다.
살아가면서 가끔씩,
자신의 마음그릇이
제대로 놓여 있는지
"확인"해 볼 일입니다.
사람이 쓰는 말 중에서
'감사'라는 말처럼
아름답고 귀한 말은 없습니다.
감사가 있는 곳에는
늘 '인정'이 있고,
늘 '웃음'이 있고,
늘 '기쁨'이 있고,
늘 '넉넉함'이 있습니다.
힘들어도 참고 했던
일들이 쌓이면
'실력'이 됩니다.
습관처럼 했던 일들이
쌓이면 '고수'가 됩니다.
버릇처럼 하는 일에
젖어들면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노력하고 인내하는
삶은 언젠가는
'꽃'을 피워내게 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조금은 이상한 겨울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소한이 지났는데도 눈다운 눈을 구경하지 못하고
눈 내린 지역으로 눈 구경을 다니는 요즘입니다.
눈을 대신이라도 하려는 듯 자주 눈에 띄는 게
반갑잖은 희뿌연 미세먼지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주말엔 날씨가 좋아서
모처럼 무등을 찾아 잠시 노닐다 왔습니다.
예년 같으면 하얀 겨울옷으로 치장하고 있을 무등산도
늦가을 복장을 하고 손님을 맞고 있더군요.
산이란 언제 찾아도 좋지만
그래도 겨울산은 겨울다워야 제 맛인데
다소의 아쉬움도 있었지만,
모처럼 찾아온 녀석이 투정이 심하다고
내 쫒을까봐 무등의 눈치만 슬슬 살피며
대여섯 시간 노닐다 왔습니다.
산과 함께 노닐다 보면 괜시리 기분도 좋아지고
살맛도 나는 것 같은데,
사무실에 앉아서 풀리지 않는 숙제를 풀고 있노라니
괜히 심란하고 좀 그렇습니다.
나이는 들었어도 아직은 한참 하수인 탓이겠지요.
깍쟁이만한 마음이나마 똑바로 하고
더 열심히 갈고 닦아야 할 모양입니다.
꽃은 피우지 못하더라도 싹이라도 틔워볼 요량입니다.
그대는 환한 꽃 한 송이 피워보지 않으실라우?
올해는 아름다운 꽃 한 송이 피워보시지요^^
굳이 그럴 필요도 없겠네요.
그대가 꽃인데...
부디 편안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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