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지혜가 숨겨진 곳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무궁무진한 “지혜”를
적극 활용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자,
이를 시기하고 적대시하던 마귀들이,
사람의 지혜를 빼앗아다가 은밀한 곳에 숨기기로 작정을 하고,
어디다 숨길 것인가, 하는 문제로 전략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답니다.
사람들의 지혜를 빼앗아다가 땅속 깊은 곳에 감춰 놓읍시다."
아니오. 땅 속에다 숨겨 놓게 되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땅을 파다가 발견하게 될 것이오.
그러니 그건 안 됩니다."
그러면 깊은 바다 속에 감춰 두는 것이 어떻습니까?
아니오. 깊은 바다 속에 감춰 놓아도 언젠가는
사람들에게 발견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도 안 됩니다.
그렇다면 높은 산꼭대기 위에 있는 바위틈 속에다 숨겨 놓읍시다.
아무리 높은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틈 속이라도
언젠가는 사람들에게 발견되고 말 것이요.
그러니 그것도 안 됩니다.
마귀들은 온종일 앉아서 이런저런 의견들을 주고 받았지만
인간의 지혜를 숨길만한 적절한 장소를 찾아내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지칠 대로 지쳐서 이제는
포기하기 직전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떤 마귀가 소리쳤습니다.
아! 바로 여깁니다. 사람의 지혜를 숨길 곳을 찾았습니다.
우리가 사람의 지혜를 빼앗아다가 감춰 놓을 곳은
바로 사람의 머리 속입니다.
왜냐 하면
사람들은 자기들의 지혜가 바로 자기들의
머리 속에 숨겨져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조차 못할 것입니다
- 탈무드 교훈에서
그래서 지혜를 숨겨둔 곳이 바로 그대의 머릿속이라고 합니다.
남들이 그러더라고요.
그대의 머리가 지혜의 보고(寶庫)라구요.
그 게 내가 그대와 친해지려는 이유이기도 할 겁니다.
시간 날 때 그대의 머리를 잠시 빌려서
지혜란 게 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살펴보려구요^^
근데,
못 빌려 주시겠다구요?
에이! 치사 빤쓰~~~
하지만 역시 그대가 지혜롭긴 하네요.
사실은 제가 하나 슬쩍하려고 했거든요.
헤헤헤~~
저는 다른 곳에서 지혜를 찾아볼 테니
그대의 보고를 잘 활용해서 지혜롭게 잘 살아보세요.
날씨는 쌀쌀하지만
모처럼 미세먼지가 사라져 광명천지가 되었네요.
밝은 날씨만큼이나 그대의 지혜가 번득이는
지혜로운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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