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엉해변에 있는 금호리조트제주에서 이틀밤을 묵고나니 여행 마지막 날이다.
오늘도 아침을 가르며 올레길5코스를 따라 서쪽방향으로 해변산책을 하고
마지막 날의 여정을 시작한다.
오늘은 아름다운 휴에리정원과 이중섭화가의 거주지를 둘러보고
애월해변에 있는 카페도 둘러보고 시간 맞춰 공항으로 가야한다.
첫번째로 수국꽃 만발한 아름다운 휴에리공원을 구경하고 나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칠돈가라는 식당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다음 여정인 이중섭화가 거주지를 찾았다.
초가집은 작지만 아담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아보였다..
그러나 이중섭화가께서 머무셨던 비좁은 방을 보는 순간
짠한 마음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살아 생전에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고
힘겹게 살다가셨을 화가님의 삶이 얼마나 고단하셨을지 짐작이 갔다.
그렇게 살다가신 분들이 많은 건
어쩌면 그 분들이 너무 앞서 나가셨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거주지와 이중섭공원을 두루 둘러보고
이중섭미술관입구에 들어서니 휴관일이다.
잠시 주변을 돌아다니다 마지막 여정인 애월해변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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