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고성
주로 외부의 침입으로 세워졌거나
통행세를 받기 위해 세워졌던 성들.
지금은 대부분 호텔로 개조되어
독일을 찾은 세계의 여행자들에게
중세의 낭만을 맘껏 누리게 한다.
...
독일의 서쪽 라인 강변에는 동화속 그림같은 40여 개의 고성이
조그마한 독일 전원의 모습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이어져 있다.
교통의 요충지답게 각 나라의 유람선과 수송선이 끊임없이 오가는
라인강변은 활기찬 독일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곳이다.
강에서 만난 중세 독일의 풍광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유람선에 몸을 맡기고 마냥 한가했던... 그런 여정이었다.
14세기에 세워진 카우프 마을 근처 팔츠 성과 호텔로 사용하고 있는 산 위의 구텐펠츠 성
13세기에 세워진 라인펠스 성의 실루엣
빙게 로흐(강폭이 좁아지는 곳) 중앙에 있는 생쥐 탑
통행세 징수를 목적으로 세워진 견고한 성, 라인펠스 성
라인강변의 고성 중 가장 아름다운 성 중 하나인 고양이 성
고양이 성
로렐라이(Loreley)
라인 강을 따라가다가 장크트고아르스하우젠 근처에서 드디어, 로렐라이 언덕을 만났다.
지형상 심한 커브로 갑자기 물살이 빨라져 조난사고가 자주 일어났던 곳.
이곳을 지나는 배의 선원들이 로렐라이의 아름다운 노래에 정신을 잃는 바람에
배가 언덕에 부딪혀 난파되곤 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높이 133미터의 바위 언덕 .
전설 속의 로렐라이 언덕을 보고 나니, '쓸쓸함' 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독일의 민요 <로렐라이>를 흥얼거렸다.
로렐라이 _하이네의 시에 프리드리히 질허가 곡을 붙이다.
1. 옛날부터 전해오는 쓸쓸한 이 말이
가슴 속에 그립게도 끝없이 떠오른다
구름 걷힌 하늘 아래 고요한 라인강
저녁빛이 찬란하다 로렐라이 언덕
2. 저 편 언덕 바위 위에 어여쁜 아가씨
황금빛이 빛나는 옷 보기에도 황홀해
고운 머리 빗으면서 부르는 그 노래
마음 끄는 이상한 힘 로렐라이 언덕
라인슈타인 성
롤링 성
산 위의 집들
라인강에서 본 에렌펠스 성
조네크 성
라이헨슈타인 성
중세의 마을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작은 동네
라이헨슈타인 성
라인강변의 마을
라인펠스 성
동화속 그림 같이 아기자기한 집들
가끔, 지인들을 통해서 다른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저의 사진과 글이 아무런 표기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본인의 블로그나 카페에서 제 글을 게재하시게 되면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고, 수정 없이 사용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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