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큰길로 가다가
작은길로 접어들면
숨막히는 좁은 골목에
숨이 막히는 집이 있습니다.
높은 집에 가로막혀
납작 눌려 코가 눌린
코 납작이 동네에
코 납작이 집이 있습니다.
그래도 못 찾으시겠으면
쫄망쫄망 조롱박 형제가 많아서
늘 엄마 목소리가 큰 집만 물으시면
-거기가 우리 집이죠.
_박남수
...
네덜란드의 대표 도시인 암스테르담엔 운하가 있었다.
고흐와 렘브란트가 있었고... 마치 장난감 같은 예쁜집들이 있었다.
암스테르담 집들은 대부분 폭이 좁고,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었는데
정면에서 봤을 때 너비가 넓을수록 세금을 많이 내야 하는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현관 앞 계단의 수가 많아도 세금을 많이 낸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되도록이면 집을 좁게 지었고,
서로 힘을 받기 위해 옆집의 벽에 바짝 붙였단다.
또한, 집을 조금이라도 더 크게 보이기 위해, 지붕의 길이를 위로 갈수록 짧게 만들었다고.
이유야 어찌되었든, 여행자들에게는 '예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암스테르담의 집들.
예술을 사랑하는 그들의 모습을 닮은 동화속 장난감 같은 집들...
금방이라도 사람이 툭 튀어나올 것 같은 집 모양 마그네틱
가끔, 지인들을 통해서 다른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저의 사진과 글이 아무런 표기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사용되고 있는 것을 발견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본인의 블로그나 카페에서 제 글을 게재하시게 되면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고, 수정 없이 사용해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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