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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 생각나는 날/210123

서까래 2021. 1. 25. 17:22

술 한 잔 생각나는 날

 

유난히 술 한 잔 하고 싶은 날이 있어

비가 오는 날

맘이 울적한 날

왠지 모르게 허전한 날

 

너무 조용한 곳보다

시끌시끌한 선술집이 좋다

 

시민들의 삶과 애환이 묻어나는 곳

소주 한잔에 온갖 시름과 외로움 머리속에 가득한

잡념도 마셔 버린다

 

! 석 잔만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마음 부자가 된다

 

가끔은 술 한 잔이

약이 되고 지우개가 된다

 

누가 그러더라 인생은

알콜이라구

인생 별거 있냐 ?

별거 있냐고 . . .

 

- 좋은 글 중에서 -

 

아침부터 왠 술타령이냐고?

설마하니 아침부터 술이 마시고 싶어 그러겠어.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비가 내리고 있는거야.

 

오늘처럼 비내리는 날에는 부침개에 막걸리가 제격이지.

그렇다는 얘기지 술을 마시자는 얘기는 아니야.

 

우리가 뭐 술을 그리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모르겠어 점심때에는 반주로

막걸리 한잔을 곁들여야 할 것 같아.

 

시절이 시절이니 만큼

우리가 비 대면으로 반주 한잔씩 나눠보시자구요.

 

싫으면 관두시구요.

아내와 함께 꽃시장을 다녀오며

괜히 객적은 소리 지껄여봅니다.

 

겨울비가 조용조용 내리는 주말,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지아의 "술 한잔해요"

https://youtu.be/F1JGdTu9qcQ

 

안치환의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https://youtu.be/MWPJ5UJmg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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