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어디에.../210204

행복은 어디에...

 

행복은 어디서 올까요?

철학자 '칸트'는 행복의 세 가지 조건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째 할 일을 가지며

둘째 사랑할 사람이 있고

셋째 희망을 가진다면

그 사람은 지금 행복한 사람이라고요.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감사하기보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걸 탐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행복의 씨앗은 내 스스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거죠!

 

행복이란?

향수와 같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먼저 뿌리지 않고서는

남에게 향기를 줄 수 없고

멋진 사람보다는 따뜻한 사람이 되어야 한답니다.

 

멋진 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나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데워 주며

잘난 사람보다는 진실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대단한 사람은 부담을 주지만

좋은 사람은 행복을 줍니다.

 

- 좋은 글 중에서

 

캄캄한 한 밤중에 전화벨이 울린다.

"이 시간에 무슨 전화야?"라고

중얼거리며 전화를 받아보니 집 나간 아내다.

 

그러고 보니 그냥 어두울 뿐 일어날 시각이다.

어제 늦잠을 잤더니 아내가 잠을 깨우러 전화를 했나보다.

 

아니 그 보다는 서방님 목소리가 그리워서

그랬으리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아직도 숙취가 남아있다.

벗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반갑고 즐겁지만

다소의 후유증은 감수해야 한다.

 

행복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 행복한 사람일까?

 

일단 나도 외양은 대충 갖춘 것 같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조건을 갖춘 것은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충분조건까지 따지려면 한도 없겠지.

 

해서 대철학자의 체면도 세워줄 겸,

나는 그냥 행복하다고 생각하기로 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행복한 것 같다.

 

이해해 주시라.

아직도 술기운이 남아서 그런다는 걸...

 

칸트가 얘기한 세 가지 조건만 갖추고 있어도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나간 날들이 어떠했건

지금부터는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영원히~~~

 

사랑과 평화의 "울고 싶어라"

https://youtu.be/XUTTSm3J-MQ

 

패티김의 "사랑하는 당신이"

https://youtu.be/qX8UQLu1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