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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색을 인정해주는 일/210203

서까래 2021. 2. 3. 10:32

서로의 색을 인정해주는 일

 

사람은 다들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색을 상대에게

물들이는 법도 알고 있지요.

 

하지만 내가 가진 색을

상대에게 물들이려는 것은

이기적인 모습이 아닐까요?

 

서로 깨끗한 모습으로 상대를

맑게 만들어 주는것도

나쁘지 않을 텐데 말이죠.

 

서로의 색을 인정해 주는일.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물들이지 않는일.

 

당신이라는 명작에 나의 색을 입혀

더럽히는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서로의 색을 더럽히는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서로의 색을 인정하고 존중하도록 해요.

 

- 전승환의 "나에게 고맙다'에서

 

날씨가 다시 겨울로

회귀하는 듯 하지만,

천만의 말씀.

 

절기는 바야흐로 입춘(立春)

봄이 들어선다는 뜻이니,

봄이 시작되는 날이다.

 

절기는 앞서 가는데

계절은 미처 따라가지를 못 하고,

 

꽃 피고 새들이 지저귀는 봄이 도래해도,

마음 속의 봄은 아직 저만치 멀리 있는 현실이다.

 

비록 아직은 눈이 내리고 기온도 차가워

봄인지 겨울인지 가늠하기 어려우나

시작은 언제나 미약한 법,

곧 화사한 봄을 맞게 될 것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내 탓이 아니다.

몸이 계절에 반응한 걸 어찌 하겠는가?

 

봄이면 몸이 나른해지는 건 당연지사다.

오늘이 입춘이라니 몸이 절로 봄기운에 젖었었나 보다.

 

각설하고 봄이 왔으니

기지개를 켜고 떨쳐 일어나야겠다.

 

하지만 마음 뿐,

일단은 코로나가 수그러들어야 할 텐데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어떻든 봄이 왔으니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이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분명 그리 될 겁니다.

싱그러운 봄기운 받아 항상 건강하시고

활기 넘치는 나날 보내시길...

 

이미자의 "유달산아 말해다오"

https://youtu.be/tnd2pYxv9_8

 

조미미의 "선생님"

https://youtu.be/RLprsZ3w1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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