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머무는 곳에
기쁘고 행복한 시간은
그대로 멈추면 좋겠고
따뜻하고 편안한 자리는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
마음이 통하는
좋은 사람과는
늘 함께 있고 싶고
미운정 고운정으로
때묻은 자리는 다시 찾게 된다
그립고 보고파지면
더욱 간절히 사모하여온
마음과 생각에 가득 차
눈에 선하다
내 마음이 머무는 곳에
늘 함께 있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아껴주고 도와주는
진실한 그대와
아름다운 행복을 만들어가고
언제라도
어디 있더라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처럼
찬란한 사랑을 꽃 피우고 싶다
오직 나만 사랑한 당신에게
향기로운 장미 꽃다발을 전하며
내 마음은 당신곁에 머물고 싶다
언제까지나....
- 좋은 글 중에서
영국의 윈스턴 처칠 수상은
화가이고 소설, 신문 칼럼,
에세이 등을 잘쓰는 작가였다
또한 전쟁 후
<제2차 세계대전 회고록>으로
195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기에 그는 무엇보다도
‘말의 힘’을 잘 알고 있었다
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침공으로
풍전등화 같은 영국의 운명 속에서
처칠은 무엇보다도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을
하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처칠은 위기 때 책임을 회피하는
기회주의적인 말을 하지 않고
늘 명쾌한 말을 했다
또한 유머가 가득했다
언젠가 처칠이 의사당에
지각했을 때의 일화이다
심하게 비판하는 의원들에게
그는 이런 말을 했다
“여러분도 나처럼
예쁜 아내와 살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 겁니다”
그 순간 의사당은 웃음 바다가 되었다
처칠은 통찰과 지혜와 유머가
넘치는 말을 하면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처칠의 위트와 기지가 넘치는 일화다.
사람에게는 머무르고 싶은 곳이 있고,
머물러야할 곳이 있다.
머물러야할 곳이 머무르고 싶은 곳이라면 금상첨화겠지만
마음 같지 않은 게 세상사다.
나의 몸과 마음이 머물고 싶은 곳은 어디이고,
마음이 머물고 싶은 사람은 누구이고,
내 마음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다른 건 몰라도 몸은 사무실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내가 머물러야 할 곳이기에...
그대가 머무르는 곳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장현의 "미련"
마음과 마음의 "그대 먼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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