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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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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210427

서까래 2021. 4. 28. 09:27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좋은생각 중에서

 

어제 저녁에 친구들과 길을 걸으며

하늘을 바라보니 둥근달이 휘영청 떠있더군요.

그래서 오늘이 음력 보름 즈음 되나보다 생각을 했습니다.

 

살다보니 큰 명절이나 생일 또는 제사 모실 때나

음력날짜를 알아보지 평상시엔 까마득히 잊고 삽니다.

요즘 젊은이들이야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양력보다는 왠지 정겹게 느껴지는 게 음력입니다.

하지만 생활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잊혀져갑니다.

 

친구란 이름도 항상 정겹고 그리운 존재지요.

허나 몸도 마음도 멀리 있다보면 음력처럼

차츰 멀어져가고 잊혀져가게 마련입니다.

 

친구만큼 벗들만큼 좋은 게 없지요.

그대와 연이 닿아 친구가 되고 벗이 되었으니

그 우정 변치 말고 오래도록 함께 함이

마땅하지 않겠소이까.

허허허~~~

 

하늘은 흐릿하지만 기온 탓인지 포근해 보이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좋은 날이시길...

 

한마음의 "친구라 하네"

https://youtu.be/KSdRZ1PaWzA

 

미기의 "천년지기"

https://youtu.be/bg0C3zhn4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