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봄이 되면
산과 들
그리고
네 얼굴에
꽃이 핀다
모두 설레이는
향기가 난다
- 윤보영/바람으로 왔다가 꽃으로 머무는 봄 중에서
사람 마음처럼 간사한 것이 있을까?
엊그제까지만 해도 입춘한파니 뭐니 하며
춥다고 오두방정을 떨었는데,
오늘은 봄기운이 솔솔 풍겨 나오는 느낌이다.
좋은 게 좋다고
날씨가 온화해지니 우선 몸이 편하고
덩달아서 마음도 느긋해지는 것 같다.
하지만 잠시 동안의 느낌일 뿐 아직 봄은 아니다.
하지만 봄을 먼저 느끼고 즐기고 만끽한들 무슨 상관이겠는가?
누가 있어 영혼의 자유를 방해할 것인가?
갑자기 날씨가 풀리니
마음의 나사가 풀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온화해서 기분 좋은 날.
화사한 봄날처럼 따사롭고 행복하고
느긋한 하루되시길 빕니다.
봄날의 행복을 그대에게 드립니다^^
조용필의 "바람이 전하는 말"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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