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상정
언제든지 즐거운 사랑은 없다.
다툼이 없는 사랑 또한 없고 균열이 있어야만
더 단단해질 기회가 생긴다.
세상에는 절로 웃음이 나는 관계가 있고
내가 웃어야만 유지되는 관계가 있다.
그 둘의 공통점은 항상 웃는 거지만 사실 크게 다르다
언제든지 웃어주는 사람은 없다
당신의 옆을 함께 걷는 그 사람이
항상 웃어준다는 보장이 없다는 소리다.
그러니 누군가가 당신에게 애정을 줄 때는
당연하다 생각하지 말고 무심히 바라만 보지 말고
반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열차를 떠나보내는 미련한 승객이 되지 않고
스스로 정류장이 되어 사랑을 받아드릴 수 있게.
- 내가 소홀했던 것들 중에서
하늘은 푸르고 아침 공기는 상쾌하다.
중천에 떠있는 하얀 반달이 홀로 외로워 보인다.
복스러운 정월 보름달이 환한 자태를 뽐내던 게 엊그제 인데,
차면 기우는 게 우주의 섭리요,
과하면 넘치는 게 인지상정인지도 모른다.
매섭던 늦겨울 한파도 이제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는 걸 보니,
이제 서서히 봄기운이 스며들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추위와 따사로운 봄기운이 반복되겠지만
늧추위도 꽃샘추위도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다.
아직 쌀쌀한 날씨지만
봄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밝고 행복한 하루보내시길 빕니다^^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잔"
김범수의 "하루"
'카톡카톡 > 2022보낸카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의 한마디가.../220224 (0) | 2022.03.08 |
---|---|
가장 좋은 것을 주어라/220223 (0) | 2022.03.08 |
오늘의 명언/220218 (0) | 2022.03.08 |
봄꽃은 엄마처럼 강인하다/220217 (0) | 2022.03.08 |
조춘(早春)/ 위당 정 인보/220216 (0) | 2022.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