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잡으면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누군가와 함께 가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 주고 몸으로 막아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 끝까지 잘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눈을 감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험난한 인생길 누군가와 손잡고 걸어갑시다
우리의 위험한 날들도 서로 손잡고 건너갑시다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 좋은 글 중에서
오늘은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날입니다.
월드컵하면 언제나 떠오르는 게 2002월드컵입니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뛰고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모두의 멋진 추억,
벌써 20년이 지났으니
그때만해도 내가 40대였구나 생각하니 새삼 세월의 빠름을 느낍니다.
제가 즐겨보는 몇 안되는 TV프로그램 중에 뭉쳐야찬다라는 예능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축구를 제외한 종목의 레전드급 스포츠스타들로 조기축구팀을 만들어 경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축구팀 이름은 어쩌다벤져스고 감독은 안정환입니다.
이 축구팀이 카타르로 해외원정을 가서 카타르의 다국적 조기축구팀을 만나 7:1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2002년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어제밤 뭉찬프로그램이 끝나고 밤10시가 가까워지는 시각에 모처럼 야간 산책에 나섰습니다.
대상공원을 지나고 쌍암공원을 거쳐 과기원을 한바퀴돌아 되돌아 오는 길,
깊어가는 가을밤의 야경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가로등과 어우러진 겨울밤의 야경도 너무도 아름답지만요.
산책길에 담아본 만추의 야경사진 올려봅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밝고 힘차게 한주 열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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