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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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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일어나는 기적들/김홍신/240830

서까래 2024. 8. 30. 09:45

날마다 일어나는 기적들

 

코를 꼭 잡고 입을 열지 않은 채 얼마쯤

숨을 쉬지 않을 수 있는지 참아보십시오.

 

30초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숨을 쉬지 않고 참아보면 그제야 비로소

내가 숨 쉬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숨을 쉬려고 노력했습니까?

훗날 병원에 입원해서 산소 호흡기를 끼고

숨을 쉴 때야 비로소 숨 쉬는 게 참으로 행복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이미 행복을 놓친 것입니다.

 

뛰는 맥박을 손가락 끝으로 느껴보십시오.

심장의 박동으로 온몸 구석구석 실핏줄

끝까지 피가 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날마다 무수히 신비롭게

박동하고 있는 심장을 고마워했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기적을 일구고 있습니다.

심장이 멈추지 않고 숨이 끊기지 않는

기적을 매일매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아침에 눈을 뜨면 벌떡

일어나지 말고 20초 정도만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읊조리듯 말하십시오.

 

첫째, 오늘도 살아있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둘째, 오늘 하루도 즐겁게 웃으며

건강하게 살겠습니다.

 

셋째, 오늘 하루 남을 기쁘게 하고 세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서너 달만 해보면

자신이 놀랍도록 긍정적으로

변했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물론 말로만 하면 자신에게

거짓말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말한 대로 실행하십시오.

그러면 잔병치레도 하지 않게 됩니다.

 

아픈 곳에 손을 대고 읊조리면 쉽게

낫거나 통증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당신은 1년 후에 살아 있을 수 있습니까?

1년 후에 우리 모두 살아 있다면

그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살아 있어야 합니다.

살던 대로 대충,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잘 웃고, 재미있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신나게,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 있어야 합니다.

 

지금의 자신을 면밀히 살펴보십시오.

내 육신을 학대하지는 않았는가,

마음을 들쑤시지는 않았는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몸이 원하는 것 이상의 음식을 먹는 것도 학대이며,

몸이 요구하는 편안함을 거부하는 것도 학대이고,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는 것도 학대입니다.

 

- 김홍신의 '인생사용 설명서'에서

 

우리는 날마다 기적을 경험하면서도 대부분 모르고 살아갑니다.

당연한 걸로 여기기 때문에....

하루하루의 삶을 기적으로 여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은

분명 가치 있는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기적이라고 느끼는 일들을

당연한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사는 사람들은

사실 따지고 보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내일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까지는 기본적으로 갖춰지고 건강하다는 증좌일 테니까요.

 

그래서 하루하루가 기적이라고 생각하든

당연한 일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차창을 통해 들어오는 아침햇살은 따가운데

에어컨을 켜면 춥고, 에어컨을 끄면 답답한 느낌이 들더군요.

 

또 한주가 가고 8월과도 작별하는 주말이 다가옵니다.

8월이 가고 9월이 옵니다.

뜨겁고 무더웠던 여름을 무사히 넘기고

새로 맞이하는 9월에는 보다 행복하시고,

결실의 계절답게 알차고 풍성하시길 기원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꼭이요~~~~

 

(음표) 송창식의 딩동댕 지난여름

https://youtu.be/9fOwj2DHLF0

 

(음표) 한 대수의 행복의 나라로

https://youtu.be/YMKXzIp2RQ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