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필요한 또 하나의 P
인생이란, 각기 저마다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이 길을 행복하게 걷기 위해 우리에게
'3P'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첫째는 '평안(Peace)'입니다.
과도한 욕심에서 벗어나 마음의 고요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실천(Practice)'입니다.
지금,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실현해 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인내(Patience)'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꾸준히
나의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이것만으로 충분한 것일까요.
호주 퍼스의 시립미술관에는
1889년 그려진 'Down on His Luck'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그림 속 사내는 숲길에 앉아
모닥불을 피우며 쉬고 있습니다.
그의 뒤편으론 그가 하루 종일 힘겹게 걸었을
좁다란 길이 보입니다.
이제 그는 한 줌의 모닥불로
몸을 녹이며 쉬고 있지만,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새날이 와도, 이제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생입니다.
그래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P'가 필요합니다.
바로 '계획(Plan)'입니다.
당신은 오늘을 살아갈 분명한 계획이 있습니까?
이것이 없다면, 결국 삶의 방향을 잃은 채
행복과는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 따뜻한 하루에서 모셔온 글
세월이 빠르다지만 여름이 지나가는 속도는 너무나 더디기만 합니다.
벌써 9월 둘째 주의 일상을 마무리 하는 금요일인가 봅니다.
그런데도 식을 줄 모르는 태양의 열기는 아직도 이어집니다.
오늘이 지나면 민족의 대 명절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가족 친지들과 더불어 가장 즐겁고 행복해야할 명절이지만
제반 여건상 근심걱정이 앞을 가리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어찌 보면 대책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애인지도 모릅니다.
행복에 필요한 건 3P+1P라고 하지만
이번 추석연휴기간 동안에는 많은 걸 붙들기 보다는
그저 '평안(Peace)'하시고
처해있는 상황이 험난하고 대책이 없을지라도
꿈과 희망을 단단히 붙잡고
내일의 행복을 위한 '계획(Plan)'을 구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연휴기간동안 가뜩이나 무더위에 지쳐있는
건강관리 잘 하셔서 병원을 방문할 일 없으시도록
각별히 유념하셨으면 합니다.
위대한 정부에서 모든 대책을 잘 세웠다고 하니
무척이나 안심이 되긴 합니다만,
잘 못되더라도 그게 어디 정부의 책임이겠습니까?
모두 의사들 탓이지요.
그것도 아니라면 안 아프면 문제가 없을 텐데
괜히 아파가지고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환자들 탓이겠지요.
정부 욕 안 먹게 하려면 아프지 마세요.
잘해 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항변하는
정신 나간 정부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사람 몇 명 죽어나간다고 나라가 망하는 것도 아닐테구요.
믿을 곳이 없으니 스스로 조심하고 지켜야지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명절 연휴
우선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하고 단란한 시간 보내시길 빕니다.
(음표) 해바라기의 “즐거운 나의 집”
(음표) 임형주의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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