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노래
오오 눈부시다
자연의 빛
해는 빛나고
들은 웃는다.
나뭇가지마다 꽃은 피어나고
떨기 속에서는 새의 지저귐
넘쳐 터지는 이 가슴의 기쁨.
대지여 태양이여 행복이여 환희여!
사랑이여 사랑이여!
저 산과 산에 걸린
아침 구름과 같은 금빛 아름다움.
그 크나큰 은혜는
신선한 들에
꽃 위에 그리고
한가로운 땅에 넘친다
소녀여 소녀여..
나는 너를 사랑한다
오오 반짝이는 네 눈동자
나는 너를 사랑한다.
종달새가 노래와
산들바람을 사랑하고
아침에 핀 꽃이
향긋한 공기를 사랑하듯이
뜨거운 피 가슴치나니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너는 내게 청춘과
기쁨과 용기를 부어라.
새로운 노래로 그리고 춤으로
나를 몰고 가나니
그대여 영원히 행복하여라
나를 향한 사랑과 더불어..
- 괴테
5월이 벌써 절반 가까이 지났습니다.
이제 장미꽃이 제법 피어나더군요.
4월이 생기발랄한 소녀처럼
청초하면서도 변화가 많은 마법 같은 계절이라면,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는 호칭에 걸맞게 성숙되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4월처럼 화사하지 않아도 많은 눈길을 사로잡지 않아도
성숙한 여인처럼 아름답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달이 5월이지 싶습니다.
5월은 봄이 무르익어 여름으로 이어지는 길목입니다.
그간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졌는데
내일부터는 무더운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질 거라 합니다.
아직 여름은 멀어 보이는데,
달갑지 않은 여름은 자꾸만
봄을 밀쳐내고 가까이 다가오려 합니다.
봄이면 봄대로
여름이면 여름대로 계절의 묘미가 있겠지만,
5월의 성숙해 가는 봄과 함께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나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익어가는 봄과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요.
(음표) 신중현의 “미인”
https://youtu.be/aFS2lOgUC00?list=RDaFS2lOgUC00
(음표) 장사익의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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