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인연인 모든 이들을 위하여
감싸주고 아껴주며
그들의 아픔까지 헤아릴 수 있는
아량을 주시옵소서
행여 나에게 아픔을 주는 이가 있어도
생채기 난 가슴 감추고
미소로 대하도록 하옵소서
내게 주신 부모 형제를
사랑함에 있어
설령 그들이 부족하여
날 서운케 하여도
그 모든 걸 털어버리고
바다 같은 이해심으로
그들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친구를 대함에 있어
변함없이 대하도록 하시옵고
친구의 허물까지 다 덮어주고 아껴주며
끝까지 기다려 주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함에 있어
사랑하는 이의 허물까지
사랑하게 하옵소서
천만번의 영겁 속에 맺어진 인연
헛되이 여기지 않도록 하여주시옵고
그리하여
내 목숨 다하는 그날까지
그 사랑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도록 하옵소서.
일을 함에 있어
항상 배움의 자세를
늦추지 않게 하옵시고
겸손함으로
자만함을 누르게 하옵시고
나로 인해
상처받는 동료가 없도록 하옵소서.
어느 곳 어느 자리에 있던지
최고가 되도록 끊임없이
발전해 가는 모습이게 하옵소서
나 자신을 사랑함에 있어
세상에 하나뿐인 나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게 하옵시고
세상을 향해 당당함으로
내어놓을 수 있도록 가꾸는
부지런함으로 살게 하옵소서.
남은 生 동안에
이 모든 것을 가슴에 담고
미소와 사랑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옵소서.
- 좋은 글 중에서
새로운 한주를 열어가는 월요일입니다.
세월 참 빠르지요.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을 미처 만끽하기도 전에
여름이 찾아온 느낌입니다.
아름답게 피어난 5월의 꽃 장미꽃도 무더위를 이기기 힘겨운 듯
벌써 시들어 가더군요.
지난 목요일 날 조선대장미원을 찾았는데
장미꽃이 한창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아내와 결혼식에 갔다가 조대장미원에 들렀더니
불과 며칠 사이에 장미꽃들이 많이 시들어 가고 있더군요.
화무십일홍이요.
미인박명이라지만 아름다움을 보여줄 시간이 너무 짧아 보였습니다.
아마도 일찍 찾아온 무더위 탓이 적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날씨를 탓하는 건 우리네 인간들이지,
정작 시들어 가는 장미는 말이 없습니다.
어쩌면 아름다움이란 짧은 기간 동안 유지되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인지도 모릅니다.
아름다운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남들에게 아름다워 보이는 인생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어 가는 삶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꽃이 지듯 나이 들어가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어쩌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게,
나와 인연을 맺은 모든 사람들과의 인연을 이어주는
단단한 밧줄인지도 모릅니다.
이제 5월도 불과 2주만을 남겨두었습니다.
내년에도 봄은 찾아오고 5월도 다시 오겠지만,
2026년의 5월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알차고 행복한 한주 열어가시길 빕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음표) 안치환의 “오늘이 좋다”
https://youtu.be/OjPbwxqy8Eg?list=RDOjPbwxqy8Eg
(음표) 서유석의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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