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도 가도 아무도 없으니
이 길은 무인(無人)의 길이다.
그래서 나 혼자 걸어간다.
꽃도 피어 있구나.
친구인 양 이웃인 양 있구나.
참으로 아름다운 꽃의 생태여---
길은 막무가내로 자꾸만 간다.
쉬어 가고 싶으나
쉴 데도 별로 없구나.
하염없이 가니
차차 배가 고파온다.
그래서 음식을 찾지마는
가도 가도 무인지경이니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한참 가다가 보니
마을이 아득하게 보여온다.
아슴하게 보여진다.
나는 더없는 기쁨으로
걸음을 빨리빨리 걷는다.
이 길을 가는 행복함이여.
- 천상병
좋은 아침입니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걸어가는 인생길
그 길이 평탄하지는 않더라도
너무 험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땀 흘리고 때로는 고달프게 걷더라도
아프지 않고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길의 끝에서도
밝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걸어가는 그 길이
아름답고 우아한 꽃길은 아니더라도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당당하게
걸어가는 길이기를 빌어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소서^^
(음표)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https://youtu.be/R-_Sxmu0VdI?list=RDR-_Sxmu0VdI
(음표) 에일리의 “보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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