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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가족방/금연의 추억

새끼거북의 지혜(골초님 축하)

서까래 2010. 2. 23. 17:40

 골초님의 거북이로의 변신을 축하드리며!!!

새끼거북에게 배우는 금연의 지혜

골초님도 금길에 입문한

 이런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만큼 자라서 평금의 초입에 들어 섰으니

평금은 시간문제 일 뿐이고, 이 거북이만큼 오래사는건 당근이로세!

골초님이 얼마나 거북이가 되고 싶었으면 미리 선수를 치셨을꼬?

축하글 안 올리면 큰일 날것 같아서.......

왕창 축하드립니다!!

 

!

 

축하요!!!!

 

 

 

우선 축하의 꽃다발부터 받으시고.... 

 

새끼 거북의 지혜에서 배우는 금연의 해법

어미 거북은 보통 500개에서 1,000여개의 알을 낳습니다.

그리고는 구덩이를 모래로 덮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죠.

그렇다면 부화한 수백 마리의 새끼 거북은

그 작은 몸으로 어떻게 깊은 모래 구덩이를 탈출해

바다로 가는 걸까요?

학자들이 새끼 거북들을 관찰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새끼 거북들은 조직적으로 서로 도우면서

구덩이를 빠져나온다는 것입니다.

알에서 먼저 깨어난 새끼들 중 꼭대기에 있는 녀석은 천장을 파고

가운데 있는 녀석들은 벽을 허물고

밑에 있는 녀석들은 떨어지는 모래를 밟아 다지면서

다 함께 구덩이 밖으로 기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알이 많으면 많을수록

새끼 거북이 살아남은 확률은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새끼들이 본능적으로 서로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점은 우리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구덩이 속에서 자신만 살기 위해 노력했다면

서로를 끌어 내리는 경쟁자가 되었을 것이고

결국 눈 앞의 큰 벽을 허물지 못했을 것입니다.

함께 밀어주고 끌어 주었기에 그들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바다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인데요.

 

평금의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또한 이와 다르지 않으니

우리나라에서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이

연간 수십만에 이를 것이나,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금길에 입문한 우리 동지들은 행운아라 할 수 있을 것이니

새끼거북들처럼 함께 뭉쳐 금단의 고통을 나누고

서로가 공감하며 동기끼리는 서로 위로하고

선후배끼리는 서로 밀고 끌어주며,

때로는 채찍과 당근을 병행하여

함께하기에 금연의 고행길이

한결 수월하고 한귀의 유혹을 어렵게 나마

헤쳐나갈 확률이 높아지는 게지요!

여기에는 골초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이끌어 주심이

금연입문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믿습니다!

평금을 이루겠다는 일념하나로 사이버가족이 되신

금연동지여러분!

새끼거북과 같은 지혜와 협동정신으로

우리 모두 평금의 바다를 헤쳐 나아갑시다!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때

우리는 보다 수월하게 평금의 길을 산책할 수 있을 겁니다“

 

골초님의 변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금길에 입문하신 동지여러분!

모두 평금의 꿈 이루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