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르만 헷세
온갖 꽃 중에서도 너는 나의 가장 사랑하는 것,
네 입김은 부드럽고 순진하다.
천진하면서도 환희에 가득찬
웃음짓는 너의 눈길 꽃이며,
나는 너를 내 꿈속으로 실어 가련다.
거기 노래하는 찬란한,
신비의 숲 속에
영원히 지지 않을 네 고향이 있다.
거기 내 영혼의 사랑의 노래 속에서,
그윽한 향기 내며 청춘은 영원히 꽃 피리라.
많은 여인을 나는 알았다.
많은 여인을 애타게 사랑하고,
많은 여인에게 슬픔을 주었다.
지금 이별을 고하며
너의 속에서 다시 한 번 美의 마력과
청춘의 정겨운 매력에게 인사드린다.
음악: All for the love of a girl / Johnny Horton